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평창 걷기좋은길 , 평창 솔향기 고운숲길

여주데이지 2013. 7. 24. 06:00

 

평창 올림픽 시장 구경도 하고 메밀음식을 배불리 먹고 잠시 산책을 하기 위해

평창강 건너있는 남산 산람욕장으로 걸어가 보았다.

평창교를 건너며 보이는 풍경이 여유로운 아름다움이 있다. 오랜만에 맑고 파란 하늘도 반갑고...

 

남산 산림욕장, 평창 솔향기 고운 숲길

남산산림욕장은 평창읍 산리 산 48-1 일원 군유림에 조성되었으며 산림욕장네에는 산소길 등산로, 체력단련실, 구름다리,

전망대, 휴식벤치등의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아름드리 자연 소나무와 자연 휴림으로 조성된 등산로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이용 할 수 있으며

도심지와 가까워서 평창군민에게 청정힐링센타로 인기가 높은곳이라고 한다.

 

 

이번장마에 평창강이 둑을 넘을뻔 하였다고 하는데 며칠사이에 물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아무일도 없었던것 처럼 평창강은 유유히 흐르고 ,파란하늘 둥둥떠있는 흰구름 오랜만에 보는 예쁜 풍경인것 같아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각 지방 마다 걷기 좋은길이 있는데 평창에는 효석문학100리 길이 있다.

효석문화100일길은 봉평 효성마을에서 평창읍까지 53.5 Km로 5개 구간으로 나뉘어 조성되어 있고,

소설속의 실제 무대인 봉평의 물레방앗간, 충주집, 메밀밭을 지나 봉평,대화 평창 올림픽시장으로 걷는 길이다.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솔향기 고운 숲길을 잠시 걸어 보았다.

 

 

 

솔향기 고운 숲길 입구에 88서울 올림픽 기념석탑과 2018년 올림픽 기념하는 돌탑이 있다.

 

남산 산람욕장 옆으로 데크길을 만들어 솔향기 고운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평창강을 바라보며 숲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힐릴이 될것 같다

 

 

 

 

 

 

 

 

 

 

 

송학루( 남산정)

소나무가 울창하고 학이 날아 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1928년 당시 평창관아의 문루가 2층 이였는데 철거 될 위기에서 이 문루가 그냥 사라지는게 안타깝게 여긴

유생들과 유지들이 성금을 모금하여 당시 모습 그대로 이축해 놓았으나,

노후되고 훼손되어 1999년도에 개축하였다고 한다.

 

 

송학루에 오르니 시원한 평창강 바람이 더위를 식혀준다.

 

 

평창 문화예술회관에서 바라본 평창시내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