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여름축제, 가볼만한곳,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

여주데이지 2013. 7. 23. 11:00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릴때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시외버스터미널 앞

매일 수천톤의 시원한 물이 솟아나오는 땀띠공원에서 2013년 평창더위사냥 축제가

8월2일부터 8월11일 까지 열린다고 한다.

더위사냥 축제에는 '흥겨운 물놀이가 있는 알뜰한 쉼터"를 모토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은어,송어 맨손잡기,대화천에서 물고기 잡기등

천렵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으로 텐트를 빌려주는 캠프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감자캐기, 땀띠물 족용하기, 모닥불 피우기,

사륜오토바이어,트랙터관광,고예품 난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개막식에는 옌예인 축하공연, 땀띠공원 7080 작은 음악회, 락페스티발, 군악대공연이 열릴 예정이고

더위사냥 축제 주변에서는 농 수산물 판매장, 대화오일장서 시골장터 구경도 하고 꽃길, 수변 산책로를 돌아 볼 수 있다.

 

 

 

땀띠물의 명칭은 언제부터 유래되었는지는 모르나 옛부터 마을 주민들이 이물로 몸을 씻으면 땀띠가 깨끗이 낳았다고 해서

땀띠물이라 불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땀띠물은 암석에서 형성된 청룡산 땅속에서 발원하여 샘솟는 냉천으로써 가뭄이 아무리 심해도 일정량의 밁은물이

땅속에서 솟아아 흐르고, 수온이 항상 10도씨를 유지하기 대문에 여름철엔 손발이 시릴정도로 차갑고,

겨울철엔 따뜻하여 동네 빨래터로도 이용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땀띠물은 수질이 좋아 대화시내에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은 이물을 식수로 사용하였고

2003년도에 주변정리를 하여 땀띠공원이라 이름을 지어 대화면민들의 휴식터로 활용하고 있는

대화면의 소중한 향토자원이다.

 

 

 

맨발 산책로

 

땀띠물 중간중간에 바위가 있어 자연스럽게 바위에 앉자 더위를 식히며 발의 피로를 풀어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다.  

 

 

물이 맑고 어찌나 차가운지 정말 10초도 못담구고 발을 빼어야 할정도다.

 

청정지역 맑은 물에서 은어와, 송어를 잡아

회로 먹기도 하고 구이로 먹을 수 있어, 잡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을것 같다.

 

 

 

 

 

 

 

 

밤에 더 즐거운 더위사냥 축제

평창 청청 자연속에서 텐트를 치고, 모닥불 피우고 가족과함께 보내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다.

 

 

 

축제기간네 특별한 이벤트로 준비된 삼굿구이

삼껍질을 멋기는 전통방식 가운데 '삼굿'이 있다고 한다.

땅속에 구덩이 두개를 파서 한구덩이엔 자갈을 깔고 장작불을 때고,

자갈이 달궈지면 다른 한구덩이엔 솔잎이나 쑥을 깔고 감자,달걀, 통닭, 옥수수등 익혀먹을 거리를

호일에 싸서 넣고, 양쪽구덩이를 잦은 볏짚을 얹고,흙으로 덮은뒤 자갈이 있는 화집에 물을 붓고 흙으로 수증기 막기를 반복해

위로 올라오지 못한 수증기가 땅속에 연경된 구덩이로 이동해 그 열기로 먹을 거리를 익히는 방법이다.

 

땅을 파고 자갈을 달구기 시작해 음식이 익혀지기 까지는 걸리는 시간은 서너시간의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

옛날 방식을 그대로 보는것도 아이들한테 좋은체험이되고, 쑥향이 은은하게 나서 향도 좋고

삼굿구이는 기다림 만큼 온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다.

 

긴 기다림 끝에 흙을 파고 솔잎이 보이기 시작 한다.

열기가 뜨거우니 아이들은  가까이 다가가는걸  조심 시켜야 할것 같다.

 

 

 

 

몇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는 행복한 순간

옥수수도 잘익고 달걀, 돼지고기도 기름이 쫙 빠져 담백한 맛이 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감자, 통탉, 달걀... 삼굿구이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 음식들 맛도 평창의 추억도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캠핑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한다.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 홈페이지  : http://san7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