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환상적인 뱃길과 멋진 자연을 벗삼아 걷는 길이 있는 아름다운 섬 금오도 빠르게 가는길

여주데이지 2013. 7. 6. 03:08

 

아름다운섬 여수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가장 빠르게 들어가는 뱃길.

 

6월 22일 ~23일 1박2일 여수여행

 

여수여행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

금오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유송리 여천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는 금오도 조개더미 유적으로 보아

신석기시대부터 라고 한다.

조선시대때 기록엔 궁궐을 짓거나 보수 할때 임금의 관을 짜거나 판옥선 등의 전선을 만등 재료인 소나무를

기르고 가꾸던 황장봉산이었다고 한다.

소나무의 중요성 때문에 민간인 출입이 통제 되기도 한 금오도는

삼림이 울창하여 검게 보여 거무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비슷한 한자로 표기 하면서 금오도가 되었다고 한다.

 

금오도의 아름다운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해안절벽 길을 걷는 비렁길도 좋지만

배를 타고 푸른 바다에서 바라보는 아찔한 해안절벽을 감상하는것도 금오도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코스라고 한다.

여수에서 금오도로 가는 여러 방법중 금오도에 가장 빠르게 갈수 있는 뱃길을 찾다보니

좌수영해운회사에서 백야도<---> 금오도 비렁길 직항로를 개설 하였다고 해서 백야도 선착장으로 향했다.

 

 

▼ 백야대교

 

용산에서 KTX 로 여수역까지 가고

 여수역부터는 렌트카를 이용해 1박2일 여수여행을 하였다.

 

 

 

 섬이었던 백야도가 2005년 백야대교가 살치되면서 섬으로서의 정취는 사라졌지만

 낚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백야도를 많이 찾아 온다고 한다.

 

 

 

 

 

조금 무더운 날씨지만 하늘도 파랗고 구름이 너무 예쁜 날

바다에 떠있는 좌수영해운 에서 운항하는 페리호가 그림엽서 같은 느낌...

 

 

백야도 여객선 대기실에 가서 승선표도 구입하고

운항시간포 운항로도 살펴 보았다.

 

 

 

 

 

 

 

 

 

백야도에서 직포까지 가면서 오랜만에 바다풍경에 심취해보고

 금오도 비렁길 해안절벽을 감상할 생각을 하니 설레임이 시작...행복한 시간이다.

 

차량은 20대정도 사람은 95명이 정원인 좌수영해운에서 운항하는 페리호

넓은 휴식공간이 따근따끈해 잠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 같다.

 

 

 

금오도로 향하면서 바라본 백야도 풍경들

 

 

 

 

 

 

 

 

 

 

 

 

 

 

배를 타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바다를 바라보는것도 너무 좋다.

35분이 훌쩍 지나

멀리 함구미가 보이기 시작 한다.

 

 

함구미항에서 잠깐 사람들만 타고 내리고 바로 직포로 출발

금오도 비렁길 1코스를 시작 하는 사람들은 함구미 항에서 내려야 한다.

함구미에서 직포 선착장까지 25분간 비렁길아래 멋지고 아찔한 기암절경을 감상하며 힐링시간을 갖는것도

기억에 남는 금오도 여행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