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영광여행] 하늘이내린 세계최고의 천일염 갯뜨락 오가닉 소금

여주데이지 2012. 11. 10. 07:30

우리집 뒷베란다 한켠에 소금한자루가 늘 자리하고 있다.

소금은 오랫동안 간수를 빼야 불순물도 빠지고 쓴맛도 없어진다고 해서 미리소금을 사서

간수를 빼서 쓰고 있었는데, 지난 여름 영광에 여행을 갔다가  영백염전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소금을 보면서,이제는 집에다 소금을 쌓아두고 간수를 빼는 수고를 안해도 

깨끗하고 좋은 소금을 먹을 수 있겠다 생각했었다.

 

영백염전

옛부터 소금의 고장인 염산에 위치한 천혜의 갯벌염전이라고 한다.

반경 4Km 이내 화학물질의 오염원인 농지가 일체없고, 칠산앞 바닷물이 함평만에 이르기까지

매일 70리이상 두우리 갯벌을 들고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유기질이 풍부하고 깨끗한 갯벌과

해수가 순환되는 천혜의 순수갯벌염전으로

2007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친환경조성사업을 통해 ,도자기바닥재를 설치하고,

약 13만평에 이르는 전 염전을 환경친화적이고 식품위생에 부합한 염전시설로 재구축하여

2009년 ISO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및 제15회 저탄소녹색성장 경영대상을 수상한

국내최고의 친환경 염전이라고 한다.

 

 

영백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은

두우갯벌을 따라 70리 이상 들고나는 영광 칠산앞 바닷물을 담수하여, 친환경으로 조성된

증발지를 통해 바람과 햇볕, 그리고 염부의 정성으로 빚은 미네랄 소금으로, 3년이상 숙성하여

HACCP종합처리 공정을 거친 명품 소금이라고 한다.

 

천일염이란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만든소금으로 해수를 염전의 저수지, 증발지, 정지로 차례차례 옮겨서

태양열,풍력으로 수분을 증발,결정시켜 만드는 것으로

사람의 체액과 흡사한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이 미네랄 조합에 있어 균형잡힌 미네랄 공급원이라고 여겨진다고 한다.

 

염전저수지에서 1차적으로 들어오는 증발지 바닥은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

 

 

 

해수로를 따라 바닷물이 들어 오는 2차 증발지

 

 

 

 

 

 

도자기로된 영백염전 바닥

 

 염전에서 염부들이 몇번 왔다갔다 하니 신기하게 하얀 소금이 수복하게 쌓인다.

 

전에서 30년 일하신 달인

확실히 다른 염부들과 폼도 좀 다른것 같고 소금 결정체도 빨리 만들어 내신다.

 

바닷물이 변한 소금결정체

 

바닷물을 밀고 다니며 소금을 만드는 모습

 

 

 

소금창고

 

영백염전은 위생적으로 생산한 소금을 연도별,계절별로 구분해 저장한뒤

간수를 빼고 자체  세정,탈수,분쇄,선별,포장 등 12단계에 이르는 선별과정을 거쳐 각종 미세 부유물과

금속성분을 제거 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

 

 

 

 

 

 

 

 

 

영백염전 에서는 염전 체험할수 있는 천일염 체험학습장을 준비해두고

미리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한다.

체험 학습의 주인공은 누구나 다 될 수 있다고......

 

 

 

 

 

 

 

 

갯뜨락 오가닉 천일염은 절임용과 조리용으로 구분하여 제품으로 나오고

하나로 마트와 현대백화점에서 볼 수 있고 , 일본,미국 등으로 수출 하고 있다고 한다.

 

영백염전 갯뜨락 오가닉 소금

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1117번지

061- 352-9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