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속초 맛집]속초시수협동명활어센타에서 먹어 본 비린내 안나는 속초 명품 노르웨이 고등어

여주데이지 2013. 4. 18. 01:01

포항에서 국도를 따라 올라오며 동해바다를 실컷 보고 온지 한달 조금 지났는데

또 다시 푸르고 시원한 동해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번엔 강원도 속초로.....

새벽일찍 집을 나서서인지 속초에 도착해니 출출해지는것 같아

 바다풍경을 잠시보고 점심을 먹으러 동명항으로 가보았다.

 

동명항에는 속초 수협에서 직영하는 속초시수협 동명항 활어센타가 있어

다른곳 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고 활어회나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저녁엔 싱싱한 자연산 회를 먹기로 했다.

 

속초 수협 명품 노르웨이 고등어는

구울때 연기와 비린내가 거의 안났다고 하는데 그이유는

 염장 숙성 과정에서 생선의 탄력을 유지하고 세균수 발생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고등어를 머리 중골 내장을 제거한후 완벽하게 세척한뒤

특수공법으로 비린내를 최소화하여 염장을 하여 위생적이고 맛도 탁월하게 좋아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고,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에서 최고의 평점과 극찬을 받아 세계가 인정한 제품이라고 한다.

 

 

 

 

 

 

그리운 바다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동명항에서

세계에서 인정하는 비린내 없는 속초 명품 고등어 구이를 먹어 봐야지...

 

 

 

 

 

 

동명항 활어회 센타 1층에서는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파는 곳으로 이곳에서 먹고 싶은 활어를 구입하여 회를 떠주면

2층 식당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생선구이를 먹을 거라 활어 판매장은 그냥 패스~~

 

2층으로 올라오니 360명 정도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큰 식당이다.

 

동명항은 자연산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 한곳인데

생선구이도 한자리 하고 있는것 같다.

 

 

속초 동명항 활어센타에만 있는 특수한 생선구이 오븐 이라고 한다.

이 오븐에서 시간과 온도를 잘 맞춰 구워 나온 생선은

 비린내도 안나고 껍질이 바삭하면서도 속살은 촉촉한 생선구이를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식당 창밖으로 보이는 연금정과 속초등대전망대

속초 풍경을 보면서 싱싱한 회나 구이를 먹을 수 있어 더 좋은것 같다.

 

 

4명이 생선구이와 매운탕을 주문

생선구이 중자 15000원 ,뼈 매운탕으로 1인분에 4000원

 

 

 

노릇노릇 푸짐하게 구워 나온 모듬생선구이

꽁치,갈치,도루묵, 가자미, 조기가 금방 식지않게 황토구이판 위에 올려져 나온다.

 

 

속초시 수협 노르웨이 고등어는

중량 125~130g 내외이고 길이는 21~22cm정도 의 일정한 크기에

가시를 다 제거 되어 있어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갈치구이도 통통한 흰살이 먹음직 스럽다.

각 생선마다 맛이 다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염장이 알맞게 되어 있어 고추냉이 간장을 안찍고 생선의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게 더 좋았다.

 

 

 

 

생선회 뜨고 남은 뼈로 끓여 주는것 같은데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입맛에 딱 맞는것 같다.

어느정도 먹으면 육수를 더 붓고 끓여주는 라면사리는 별미이다.

 

 

 

 

 

 

식사후 동명항 바로앞에 있는

속초시 수협 수산물 직매장에 들려 보았다.

속초 인근 바다에서 잡히는 안전한 수산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고

 생선들도 개별 포장 되어 먹기 편하게 되어 있어

고등어와 가지미를 사 보았다.

 

 

 

 

 

 

 

 

집에와서 가자미와 고등어를 비닐에서 꺼내 씻지 않고 바로 후라이펜에 올려 구우니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다른때 같으면 고등어 비린 냄새와 연기가 집안 가득하고 밖으로도 새어 나갔을텐데

퇴근 하는 유담도 고등어를 굽는 줄 몰랐다고 한다.

가까이가서 고등어와 가자미를 뒤집을때 약간의 생선비린내가 날 정도...

신기할 정도로 생선비린내도 안나고 연기도 안났다.

이제부터 냄새 걱정 없이 고등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