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서천공정여행]한산소곡주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동자북 민속마을

여주데이지 2012. 11. 2. 03:43

층남 서천으로 떠난 공정여행

공정여행하면 해외여행에서 실천하는 여행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다.

해외여행갈때 많은 비용을 내고 가지만 현지인들에게 돌아가는 이득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해외여행이던, 국내여행이던 이왕이면 여행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충남서천에서  주민자립형 관광기반을 조성하기위해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에도 도움이되고

여행자에게도 착한여행이 할수 있도록  공정여행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 136-1 에 위치한 한산소곡주를 만드는 동자북마을로 가보았다.

동자북마을에가서 한산소곡주 체험을 하고 동자북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는 일정

2년전에 이곳에 와서 한산소곡주 빚는 체험을 했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없어 이야기만 듣고,

서천에서 생산된 먹거리로 마을주민이 직접 만들어서 시골 친척집에 놀러온 기분이 들었고

정성이 들어간 푸짐한 밥상을 받으니 감사한 마음 절로 들었다.




동자북마을전설

동자가 북을 치는 형국이란데서 유래된 마을로 백제의 사비성이 나당 연합군에

함락한후 건지산상 주변 19명의 동자들이 왕자의 호위무사가되어 용감하게 싸웠으나,숫적인 열세로 모두 전사하였다고 한다.

그후 비가내리면 북소리가 들렸다는 전설을 받아들인 마을사람들이 

동자북을 만들고 19명의 동자들 숫자대로 동자북을 19번 치면서 소원을 간절히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한산소곡주 체험장과 유물관








유물관 전시품들












1500여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한산소곡주



서천에서 잡히는 박대구이가 있는 푸짐한 점심밥상




동자북마을에서 한산소곡주가 어떻게 빚어지고 있는지 직접 체험도 하고 , 소곡주의 맛과 향에 살짝 취해보기도 하면서

푸짐한 시골밥상도 받아보는 착한여행, 가을에 떠나,보는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