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가볼만한곳 ] 가을비 오는 날 분위기가 더 좋았던 서천 신성리 갈대밭

서천 공정여행, 서천 신성리 갈대밭

한산면소재지에서 강경쪽으로 300m 가량 지나 삼거리에서 금강쪽으로 나있는 작은길을 따라

3Km쯤 가면 신성리 갈대밭이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하구에 펼쳐져 있는 10만여평의 갈대밭,

제방도로에 올라서면 와~~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로 드넓은 갈대밭 풍경이 장관이다.

사계절 다른색, 다른분위기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만, 가을 갈대밭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어

좋은것 같다. 살짝 비가 내리니 차분한 분위기로 갈대밭 사잇길을 걸으며  소설속 주인공도 되보고,

영화 주인공도 되어보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분위기 잡고 걷고 있었는데

남편 유담은 우산을 들고 나를 찾아 갈대밭 미로길을 헤매고 다녔다고 한다.

 

 

신성리 갈대밭은 지역적으로 금강하구에 위치해 있어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조성되었는데, 자연훼손을 막기위해 전체 갈대밭 면적의 2~3% 정도만 '갈대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하고 ,

97%의 갈대습지는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서천8경중 4경에 속하는 신성리갈대밭은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동시에, 한국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도 속할정도로

멋지고,분위기있는 풍경이다.

 

 

 

신성리 갈대밭은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이 되기도 하고, 전국 사진 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인기가 있으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드라마' 추노'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1990년 금강하구둑이 완성되면서 천둥오리를 비롯해 오리,고니,기러기..철새들이 찾아와

철새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신성리 갈대밭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041- 950-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