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충남 부여]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부여궁남지의 연꽃향기

여주데이지 2012. 7. 6. 00:24

궁남지는 부여읍 남쪽에 위치한 백제시대 별궁 연못으로 무왕 35년(634년)에 완성 되었고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연못 중에서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1년중 가장 아름다움의 절정기는

7월 중순쯤으로, 드넓은 연꽃단지에 끝없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연꽃 풍경이 장관이라

 7,8월엔 관광객들뿐아니라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른아침 아침이슬을 맞으며  꽃봉오리를 열어 우아한 자태를 보여주는 연꽃들이

하루중 가장 아름다울 때라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자고 새벽6시에 일어나 궁남지로 향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아침 일찍 맑은 공기 마시고 연꽃 사잇길로 산책을 하니 행복이 먼곳이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다니다 보니 유담이 멀리서 자전거를 타고 오고 있었습니다.

궁남지가 워낙 넓다보니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자전거로 달리며 스쳐가는 연꽃바람도 느끼면 좋을텐데 저는 자전거를 못타서 ....

 

 

 

 

 

 

 

 

 

 

 

 

 

 

 

 

 

 

 

 

 

 

 

 

 

 

 제10회 부여 서동 · 연꽃축제
○ 행사기간 : 2012. 7. 26(목) ~ 2012. 7. 29(일), 4일간
○ 행사장소 : 서동공원(궁남지) 일원
○ 주 최 : 부여군
○ 주 관 : 부여문화원
○ 행사문의 : 부여군청 문화관광과 (041-830-2921~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