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횡성] 자작나무 숲 속에 있는 작은 미술관 ,힐링여행

여주데이지 2012. 10. 20. 02:54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이란 작은 시골마을에

1만 2000그루의 자작나무 숲이 있고 , 숲 속에 미술관이 있다고 한다.

이야기만 들어도 아름다운 그림이 머릿속이 그려져 빨리 가보고 싶었졌다.

횡성한우축제장을 돌아보고 바로 두곡리 둑실마을로 향했는데

누런 황금빛들판, 나즈막한 시골집 , 논둑길이 정겹고, 평화로운 시골풍경이다.

 

미술관 자작나무숲

사립미술관으로

1991년 약 만여평의 대지에  자작나무1년생 묘목 12,000여주를 심기 시작하여

원종호 스튜디오, 기획전시장, 상설전시장을 차례로 오픈하였고,

2004년 5월부터 미술관을 정식 개관하였다고 한다.

매년 역량있는 작가들의 초대전과 신진작가들의 재량을 발휘할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지역문화예술 발전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자작나무 숲속엔 서로 다른 건물로 구성된 제1전시장, 제2전시장 스튜디오갤러리, 숲속의집이 있고

원종호 관장님께서 직접 가꾸는 정원을 가꾸고 있어

화학비료나 제초제등의 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손으로만 관리를 한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꾸며진 정원이 아니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의 정원이 푸근하고 좋았던것 같다.

 

 

아직도 미술쪽은 인심이 후한편이라 전시장 입장료를 받는 곳이 드문데

매표소 앞에서 13000원의 입장료를 보고 조금 놀랐지만

자작나무 숲 속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값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까페에서 엽서를 보여주면 커피, 차, 쥬스 취향대로 마실 수가 있다.

차를 까페에서 마시는것도 좋지만 ,자작나무 아래 벤취에 앉아 자연을 보며 마시니 더 운치있고 좋았던것 같다.

 

 

제1전시장에는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대관전시와 기획전, 프로그램 결과물전이

전시되는데 전시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제2전시장은 원종호갤러리로

원종호 관장의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숲속의 집

전시. 미술관 프로그램 관련작가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케스트 하우스로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작품도 감상하고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자작나무 숲길도 걷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요즘 관심들을 많이 갖고 있는 힐링여행지로 추천 하고 싶은 곳이다.

 

 

 

 

 

 

 

 

 

 

 

 

 

 

 

 

 

 

 

 

 

 

 

 

 

 

 

 


 

미술관 자작나무숲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

033-342-6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