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사람들은 왜? 명품횡성한우를 좋아하는가?

 제8회 횡성한우축제 2012

2012. 10.17 (수)~ 10.21 (일)

섬강 일대에서

특별한 5일간의 횡성한우축제가 펼쳐진다.

사람들은 왜? 횡성한우를 좋아하는가?

횡성은 전통적인 한우고장으로 ,예부터 4대 우시장의 하나인 강원도 횡성 우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한우의 거래와 소비가 왕성했던 지역으로, 산간지역이면서 논농사가 발달하여 소의 주요 먹이인 

볏집 구입이 쉬웠고, 일교차가 뚜렸하고 맑은물, 맑은 공기 오염이 없는 청정한 환경으로 

우수품질의 한우를 사육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지역이라고 한다.

청정지역에서 먹고자란 횡성한우는 육즙이 풍부하여 감칠맛이 나고 부드러우며, 고기의 씹는 맛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으며 가열후에도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전해주는 맛이 횡성한우의 특별한 맛 이라고 한다.

횡성한우 축제장을 돌아 보다가 고기 굽는 냄새에 자연히 발걸음이 식당쪽으로 향했졌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먹어 볼거라고 셀프식당으로 가 보았는데, 부스안엔 자리잡고 먹는 사람들로

앉을 자리가 없고 , 밖에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아 바로옆 횡성한우 전문식당으로 들어 갔다.

 

 

횡성한우는 생후4~6개월  정도된 우수한 숫 송아지를 거세해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에 따라 사육한후

숙성실에서 5일간 숙성기간을 거쳐 공급되고 있고, 철저한 쇠고기 생산이 추적시스템에 따라 모든 공정이 관리되어 

상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것 같다.

 

명품횡성한우 맛있게 먹는법이 친절하게 큰 글씨로 적어 두었는데,

한국사람들 성질 급한건 고기 구울때도 나타난다고 한다.

참고 1번만 뒤집어야지......

 

 

셀프식당에 비하면 조금 비싼듯 하지만 이것저것 따지면 비슷할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편하고 여유있게 명품횡성한우를 재대로 먹을 수 있어 좋은것 같았다.

주문한 꽃등심을 보니 마블링이 눈꽃처럼 예쁘게 피어 있고, 신선도가 좋아 보였다.

4인 상차림

 

 

 

 시래기 된장찌게가 한우구이와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았다.

 

 

 

 인내심을 갖고 한번만 뒤집어야지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는게 금방 나타났다.

빨리 먹고 싶은 생각에 뒤집고, 또 뒤집고....

 

 잘 익은 고기 한점 먼저 살짝소금을 찍어 맛 보고,

또 쌈싸서 한점 먹어보고...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고, 육즙이 고소하게 입안에서 퍼지는...이맛에 한우를 좋아하고 특히 횡성한우를 찾아와 먹는것 같았다.

 

 

 

축제장에 축협과 농협이 운영하는 '횡성한우고기 전시 판매점에서 횡성한우를 착한가격에 구입할수 있다.

이곳에서 구입한 고기를 셀프식당에 갖고와 세팅비를 주고 고기를 직접구워 먹을 수 있다.

 

 

 

 

횡성한우 축제기간에 

맛있는 횡성한우도 먹고, 즐겁고 흥겨운 축제도 즐기고 ,횡성 주변 관광지를 찾아 돌아보며

가을을 만끽해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