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풍경

유담 동기생 가족들과 모임이 있는날

나갈 준비를 하고 나서려는데 유담께서 건강검진을 받고 집으로 오고 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아직 밥도 안먹었다고...  '밥' 에 발목잡혀 이번 모임엔 참석 못한다고 전화하고

집에서 밥 준비를 했답니다.

 

자투리 시간도 아까와 하는 유담

오후시간을 집에서 보내긴 답답 하다고 가까운곳이라도 다녀 오자고해서

느즈막히 집을 나서 시흥 관곡지로 가보았습니다.

6월초에는 초록물결만 보고 왔었는데  연꽃이 많이 피어 있네요.

예전만은 못하지만요.

올해는 이곳에 벼농사를 지어 몇년동안 봐 왔던  관곡지 연꽃풍경은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가뭄에 관곡지 연꽃들도 힘들게 피고 있는것 같았어요.

꽃잎이 타들어 가는것도 보이고.....

시원한 빗줄기가 많이 기다려집니다.

 

 

 

하늘을 향해 핀 연꽃들의 고운 자태에 카메라 셔터는 계속 눌러 집니다.

 

 

 

 

 

 

 

 

 

 

 

 

 

 

 

 

 

 

 

 

 

 

 

 

햇빛을 피해 원두막에 앉아서 보는 관곡지 풍경

 

 

 

관곡지에서 가가운 소래포구로 가려고 나오는데

대포렌즈의 따따따....뭔가를 집중적으로 쏘고 있는것 같아 가까이에 가보니

귀여운 논병아리들이 몰려 있네요.

 

쇠물닭이라고 하네요.

새끼들 데리고 다니며 먹이를 잡아 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관곡지 주소 ; 경기도 시흥군 하중동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