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야경

여주데이지 2012. 2. 6. 02:06

 

궁평항에서 해가 지는걸 보고 바로 수원으로 직행해서

마주보고 있는 보영만두와 보용만두집 어느집으로 들어가야 할지 잠간 망설이다

보용만두집으로 들어가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니 보영만두가  검색이 많이 되네요.

보용만두집 만두국 맛있게 먹고 나와 방화수류정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4Km이 성곽 ,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는 아름다운 수원화성을 지척에 두고

이제야 야경을 찍어 보고 싶다고 오다니... 좀 한심한 생각이 드네요.

이번엔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해  방화수류정 야경만 찍고 집으로 돌아 왔지만

앞으로 종종 가 보게 될것 같아요.

 

 

방화수류정은 '꽃을 찾고 버드나무를 따라간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왕실 3대 정자의 하나로

경복궁 향원정, 창덕궁 부용정과 함께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 정조 18년(1794) 건립되었으며, 화성의 동북각루인 방화수류정은 전시용(戰時用) 건물이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해

석재와 목재, 전돌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조성된 건물이다. 수원 방화수류정은 송나라 정명도의 시(詩) “운담풍경오천(雲淡風經午天),

방화류과전천(訪花隨柳過前川)”에서 따왔으며, 편액은 조윤형(曺允亨1725~1799)의 글씨이다.

평면은 “ㄱ”자형을 기본으로 북측과 동측은 “凸”형으로 돌출되게 조영하여 사방을 볼 수 있도록 꾸몄으며,

조선 헌종 14년(1848)에 중수되었고, 일제강점기 이후 여러 차례 부분적으로 수리되었다.

주변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정자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고,

다른 정자에서 보이지 않는 독특한 평면과 지붕 형태의 특이성 등을 토대로 18세기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다음 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