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정겨움이있는 전통재래시장 '수원 못골시장'구경 하세요.

여주데이지 2012. 1. 27. 15:24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수원 전통재래시장인 못골시장을

작년 추석명절 장을 보기 위해 유담, 시어머니와 나 셋이서 처음 가보았는데

제일 먼저 시장 골목이 막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 사이로 시장 골목을 다녀보니 싱싱한 생선, 채소, 과일, 정육, 떡, 건어물...

먹거리들로 풍성해고 시장인심도 좋아서 물건 사면서고 흥겹고 좋았던 기억에 며칠후

친정 엄마가 오셨을때 못골시장 구경시켜 드린다고 갔었는데 친정 엄마도 너무 좋아 하시면서

이것저것 사시더라구요.

대형마트와는 달리 잠깐이지만 물건사면서 오가는 이야기에 정이 담기고, 정으로 덤을 더주기도 하고,  

생동감과 활기가 넘쳐치는 전통재래시장은 이런맛에 더 자주 가고 싶어 지는가 보네요.

구정 이틀전 유담과 함께 못골 시장에 장을 보러 다녀 왔는데 명절때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새통...

저렴하면서 좋은 물건들을 구입할수 있어 전통재래시장을 찾아 오는것 같습니다.

시장 한편에 카트가 있는걸 보았는데 명정때가 아닌 평소에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지난번까지는 팔달주차타워에 주차를 해두고 장을 보았는데 명절때라 너무 복잡할것 같아

이번엔 못골시장 건너편 아울렛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 387-1 위치한 못골시장은

주민 밀착형 골목시장으로 시민들의 이동경로상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시장으로 1975년에 개설되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하고, 문전성시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시장으로

재래시장 최초로 할인판매 이벤트,공동쿠폰발매등을 발매하였고

못골시장 라디오 방송, 못골 작을 전시회. 못골 사랑방 같은 못골시장만의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활기찬 전통재래시장 입니다.

 

90개의 점포가 모두 문전성시

좋은 물건 저렴하게 사서 좋고 , 준비한 물건 많이 팔아서 좋고

모두 즐거운 표정들 ...

저희도 이것저것 사다보니 검은 비닐봉투가 점점 많아져 유담이 고생을 좀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