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겨울밤 데이트 하기 좋은 곳, 오색별빛으로 빛나는 아침고요수목원

여주데이지 2012. 1. 12. 11:15

올해로 5번째인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작년에 이어 두번째 와 보는데

작년보다 훨씬 반짝반짝 빛나 더 예쁘고 화려해진것 같습니다.

600만개의 LED 전구로 쓸쓸한 겨울 아침고요수목원을 오색찬란한 동화속 나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가평 깊은 골짜기로 모이고 있습니다.

가족들 하고 또,친구들 하고 하하 호호 마냥 즐거운듯 보이고,

 둘만의 오붓이 데이트를 즐기는 데이트족들도 많이 보였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 오색 별빛정원은 3월1일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평일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오고 싶네요. 주말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 

어깨가 부딪힐 정도라 사진 찍기는 어려웠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 하면서 나무를 감싸고 있는 전구와 불빛 때문에 나무가 상하지 않을까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도 나무를 혹사 시키는게 아닌가 했는데

LED전구는 일반전구와 달리 전기 에너지를 빛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전구로 일반 전구에 비해 점등시 발생하는 발열량도 적어

월동에 들어간 식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소재라 합니다.

 

하경정원의 화려한 오색별빛을 제대로 잘 감상 하려면 하경정원 건너편 산 중턱 하경 전망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깜깜한 산길을 조심조심 올라가 전망대가서 내려다 보니 그냥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멀리 하늘길까지 아름답게 빛나는 오색별빛 빛그림이 환상적인 풍경 입니다.

 

 

 

 

 

 

 

 

 

망원으로 하늘길을 당겨 보고, 하경정원도 당겨 가까운 풍경을 감상하고

하늘길에 황금호박마차를 타면 그대로 어디론가 달려갈것 같아 보이네요.

 

 

 

 

 

 

 

 

 

 

 

 

 

 

 

 

 

 

 

 

 

 

 

 

 

 

 

 

 

 

 

오색별빛정원전 점등시간은

일 ~목요일 ; 일몰시~오후 8시 30분

금,토, 공휴일 전날 ;일몰시~오후 9시까지 이고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가능 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