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2012년 태안 튜울립꽃 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꽃향기로 가득해질 태안

여주데이지 2012. 5. 2. 20:38

안면도 농장에서 가까운곳에서 튜울립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168-3 , 마검포해수욕장 일원

수줍은 사랑의 고백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튜울립 봄꽃축제는

 2012년 4월22일 ~5월8일 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바로 이어 6월20~ 7월1일까지는 백합꽃 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태안 다알리아 축제가

겨울에는 태안 빛과 노을꽃 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태안에서 벌어진 유류피해사고를 이겨내고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농민 스스로의 힘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별주부전의 테마를 가진 태안 사계절 꽃 축제가 시작 되게 되었다고 하네요.

 

 

 

태안꽃 축제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게 아니라 2006년 태안 백합꽃 축제를 시작으로

2007년,2008년에 이어 2009년에는 17일간에 입장객이 200,000명이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9000원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1억송이의 아름다운 원색의 꽃바다를 보면서, 꽃 사이로 다니다 보니 잊게 되고

아름다운 꽃을 가꿔 이렇게 편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어서 고마운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원색의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튜율립꽃 축제장이 화려 하고, 날씨도 너무 좋고

근로자의 날이라 그런지 오전인데 사람들도 많이 있고 관광차들이 계속 들어 오더라구요.

 그늘에 쉴곳을 곳곳에 만들어 놓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튜울립꽃의 여러종류도 이곳에 와서 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이쪽저쪽 사방에서 꽃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느라고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