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태안 노을길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는두여전망대와 방포전망대

여주데이지 2012. 1. 28. 06:30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은

대하로 유명한 백사장에서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까지 12Km 구간

걸어서 3시간 40분정도 걸리는 곳인데 작년에 삼봉해수욕장에서 창정교까지만 걸어보았는데

푸르고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울창한 송림 숲을 만나 솔향기 맡으며 걷고 도 바닷길을 걷고...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가 여유를 갖고 태안해변길 전구간 걸어 보고 싶은데 .. 기회가 있겠지요.

 

 

 

밧개해수욕장과 두여해수욕장 사이에 설치된 두여 전망대

노을길 중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곳이 두여해변이라고 하는데 이번엔 전망대에서만 감상 했네요.

두여해변은 지형이 아름답고 나무가 우거져 도인들이 도를 닦던 마을이라하여 도여라고 불렀고

대규모의 지각운동에 의해 지층이 큰 물결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는 형태의 습곡이 특이하게 해변을 따라 노출되어 있으며

주변의 해안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큰 장소라고 합니다.

 

 

 

 

멀리 삼봉해수욕장까지 보이고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밧개해변

 

두여전망대에서 내려와 꽃지해수욕장으로 이동

꽃지에서 일몰을 찍을까 했는데 방포전망대에 잠깐 올라가 꽃지의 풍광을 보고

일몰은  조용한 장곡해수욕장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나란히 있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풍경이

꽃지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받게 합니다.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요즘이 제일 아름다운 꽃지일몰을 볼 수 있을때라

일찍부터 많은 사진가들이 포인트를 찾아 자리를 잡고 있고

바닷물이 빠진시간이라 사람들이 할미,할아비바위로 들어가는 모습이 아주 작게 보이네요.

 

 

 

 

 

해가 서서히 지고 있어 장곡해수욕장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배한척이 할미,할아비바위를 지나가 빠르게 셔터를 마지막으로 누루고

방포전망대에서 내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