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영하14도추위에 맨손으로 산천어 잡는모습 구경하기

여주데이지 2012. 1. 11. 12:48

작년 12월 10일 2012년 산천어 축제를 소망 점등식을 하고 한달이 지나

지난 토요일 (1월7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시작 되었답니다.

집에서 새벽같이 서두룬 덕에 춘천에 들렸다 화천에 도착하니 오전 11시쯤

이른시간부터 화천엔 많은 관광객들이 산천어 축제장에서 축제를 즐기고들 었었습니다.

40cm가 넘게 어는 화천천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속에 노니는 산천어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는 얼음낚시로 잡는"산천어 얼음낚시"와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잡는 “산천어 맨손잡기“얼음썰매”, “눈썰매”, “눈조각”, “얼음축구”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먹거리가 풍부한 축제장으로

모두가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 보여 구경만 하고 다녀도  즐겁고 흥겨웠답니다.

 

축제장 이곳저곳 다니다 운좋게 산천어축제의 하이라이트 산천어 맨손잡기를 배머리교 위에서

내려다 볼 수있었답니다.

영하10도가 넘는 추위에 차가운 물에 들어 가는 모습을 보고 모두들 즐거워하는지

이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화천 산천어축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2012년 1월7일~ 1월29일까지

1일 3회 오전 11시,오후1시, 오후3시 (현장상황에 따라 변경될수 도 있다고 합니다.)

위치; 배머리교 아래

매회 시작전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3분동안 3마리까지 잡을수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제공되는 티셔츠와 반바지를 갈아 입고 선수들이 입장 합니다.

 

원형 수족관에 둘러서 있다가 다같이 입수를 하는것 같습니다.

 

선수들 좀 추워하는것 같은데 잘 참고 있네요.

구경꾼들은 즐거워하고...

 

이 모습은 한여름에 시원하게 물장구 하는 모습입니다.ㅎㅎ

 

사회자가 재미있는 제안을 하네요.

선착순 3명 제일 먼저 물에 뛰어드는 선수한테는 산천어를 3마리를 선물로 준다고....

용기있는 3분이 나왔습니다.

 

 

 

뒤로 넘어지며 물에 첨벙

얼마나 추울지 상상은 가지만.... 보는 즐거움에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란말 이 생각나네요.ㅎㅎㅎ

 

 

 

그리고 다같이 산천어 잡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차가운 물에서 미끄러운 산천어 잡기가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잘 잡는것 같아 보이네요.

 

 

 

 

 

잡은 산천어는 티셔츠 안으로 쏘옥 쏘옥 들어 갑니다.

3분안에 3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산천어 맨손잡기를 마친후 옆에 준비되어 있는 족욕탕으로 가서 몸을 녹일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