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덕유산이나, 태백산같이 고산지대가 아니어서 하루종일 볼 수 있는 눈꽃이 아니고
해뜨지 전후로 잠깐 피었다 녹아내리는 눈꽃이어서 더 보고 싶고, 그 찰나의 모습을 담고 싶어
캄캄한 새벽길을 달려 춘천으로 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순백의 아름다운 상고대를 상상하고 달려 오지만 꼭 상상의 상고대를 본다는 보장도 없는데요.
지난 토요일(1월7일)소양5교에서 일출을 보고 혹시 소양 3교는 ...? 하고 소양3교로 왔지만
아직 상고대를 보기엔 이른겨울인가보네요.
순백의 눈꽃은 없었지만 잔잔한 소양강 위로 피어 오르는 물안개를 볼 수 있었던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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