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양평의 농가맛집 광이원

여주데이지 2011. 11. 24. 13:20

양평은 자주 다녔던 곳이고 맛집도 찾아 다니던 곳인데

농가 맛집 광이원은  처음 들어 보는 곳입니다.

농가 맛집이 뭘까 하고 알아보니

농촌지역에 입지하며 농가나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하여

농촌여성의 솜씨로 전통식문화를 계승하면서 농업의 소득을 향상 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에서 2007년부터' 향토음식자원화사업'의 정책지원사업으로 시작 된것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35개소가 운영중에 있다고 합니다.

 

전국 35개소 중에 한곳이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 용문산 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광이원 입니다.

광이원은 김광자 원장이 20년동안 전통장을 꾸준히 연구해 온 곳으로

1995년에 팔도장류 품평회에서 된장과 간장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냄새없는 청국장을 개발하여 미국과 일본에 수출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호텔조리학과를 나와 광이원에서 실장을 맡고 있는 딸과 함께

농가 맛집을 운영하면서 장류,전통음식 체험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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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이원 실장인 보배님이

전통장에대하여 설명해주시는데

고추장,된장은 담구고 2년정도 숙성시켜 야 제대로된 장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된장을 담궈 항아리에 담고 바로 소금으로 덮으면 장이 짜지므로

 비닐 위에 소금을 뿌려 두어 벌래나 곰팡이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비닐을 걷으니 잘익은 된장 속살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색도 좋고 맛도 구수하고 좋아서

쌈만 있으면 밥한긋 뚝딱 할것 같습니다.

 

 

 

 

보배실장이 20살 되던해 원장이신 어머니한테 자기 간장을 담궈 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전통장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야무진 보배실장.

나이가 공개 된다고 살짝 걱정하는 모습이 귀여운 실장님 이었습니다.

 

 

 

 

 

 광이원에서 체험하고 각자 담궈두고 간 된장 고추장 항아리들...

아무리 먹고 싶어도 2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전통요리 체험교실

 

양평의 특산물인 뽕잎가루를 넣은 뽕잎 규아상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일반 만두보다 재료가 간단하고 복잡하지도 않은데 집에서는 잘 안 만들먹게 되는 규아상

이곳에서 체험 했으니 집에서도 실습 해봐야 겠어요.

오이 대신 호박을 했네요.

 

 

 

 

 

 

 

규아상 실습후

식당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으로 갑니다.

광이원에는 코스메뉴와 체험 메뉴가 있습니다.

규아상 체험은 20000원으로 규아상도 만들어 보고

이곳에서 재배한 야채와 된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을수 있답니다.

양평나들이 하실때 한번 들려서 장맛도 보시고 맛있는 식사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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