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

[당일 부산 중구여행] 19세기 네덜란드 선형을 그대로 복원한 멋진 해적선 '누리마루호'

여주데이지 2011. 10. 10. 01:57

 

배를 타고 오륙도,태종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날씨가 좋아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해운대에서 유람선 타고 오륙도를 가본지가 20년전쯤...언제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지 모르겠네요.

부산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배는 그옛날 타보던 유람선이 아니고 근사한 크루즈선 누리마루호 였습니다.

해적선 같기도 하고... 멋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니 또 설레이기 시작 하네요.

 

누리마루호는 19세기 네덜란드 선형을 그대로 복원한 크루즈 유람선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테마여행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누리마루호는 358톤으로 길이는 60m,승선정원은 278명 으로 해적선을 테마로 만들어졌으며

멋진 돗대가 인상적이고 해적 밀랍인형들이 곳곳에 있어 정말 해적선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 줍니다.

 

 

 

 

 

다시 봐도 근사한 누리마루호

누리마루는  세계(누리) 정상 (마루) '세계 정상'을 의미하는 순수한 우리말 이라고 합니다.

 

 

누리마루호는 3층으로 되어 있고

3층은 야외선상으로 관람석으로 벤취들이 있고 야외연회나 연주를 할 수 있고

2층은 아늑한 실내에서 둥근 창을 통해 바다를 볼 수 있으며

1층은(지하) 휴계실 소연회장 노래방,식사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누리마루호에 오르자 마자 해적들이 멋진 포즈로 곳곳에 서 있어

해적들을 찾아 다녀 보는것도 재미 있네요.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밀납인형..

인형이지만 보기가 좀....힘들텐데 그만 내려주면 좋을것 같은데..안되겠지요.ㅎ

 

 

 

 

2층에 있는 휴계실 입니다.

 

1층 식당이 같습니다.

 

 

 

 

 

 

 

 

 

 

 

 

 

식당에서 밖으로 나오면 간단히 차와 음료를 마실수 있는 휴계실이 있네요.

 

 

 

가격도 착한편 입니다.

 

 

바닷바람이 생각보다 차서 따뜻한 커피가 생각 났는데 휴계실이 있어

2000원하는 원두커피 한잔으로 몸도 녹이고 배에서 마시는 커피라 또 다른맛을 즐길수 있었답니다.

2000원의 행복감~~~ 

 

 

 

 

 

 

 

누리마루호 1층에서3층까지 신나서 다니며 구경 잘 했습니다.

이제 바다풍경 을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