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벌개미취군락지를 찾아 한국자생식물원으로 갔었는데
올해는 불편한 다리로 자생식물원을 둘러볼 엄두가 안나서 유담 혼자 보고 오라고 했더니
신문에서 평창 휘닉스파크에 멋진 벌개미취 군락지를 보았다고 하면서
휘닉스파크로 가보자고 하네요.
해발 750m 높이의 휘닉스파크 하늘정원엔
온통 연보랏빛 꽃물결...보는 순간 와~~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끝없이 펼쳐진 연보라빛 벌개미취가 어우러저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여름 끝자락에 만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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