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태안] 몽산포항에 위치한 '몽산포횟집'

여주데이지 2011. 8. 5. 11:35

 

 마리나비치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는 페션 바로 옆에 있는 몽산포횟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몽산포항에 위치한 몽산포횟집은 위치상 갓 잡은 싱싱한 활어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 입니다.

식당 1층은 로비는 깨끗하게 정리가 잘되어 첫 인상은 좋았고

2층은 2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넓은 실내로 되어 있어 쾌적한 공간 이었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는걸 싫어 하다고 하는데

저는 회보다 스끼다시를 더 좋아해서 푸심한 상차림을 보니 마음이 흐믓해지요.

스끼다시도 싱싱한 해산물들로 한상차림 입니다.

 

 

 

 

 

 

 

 

 

전은 없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상차림에서 전이 빠지면 좀 서운한것 같아요.

 

 

 

 

 

두툼하고 큼직한 광어회...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나와야 식감도 좋고 먹을맛이 난다고 하는데

전 얇고 작게 썬 회가 좋더라구요. (회를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요)

 

 

 

 

맛있었던 우럭조림...

 

뒤늦게나온 꽃게찜에 회는 옆테이블로 넘겨주고

주황색알이 꼭찬 태안꽃게 발라먹는 재미에 푹 빠졌더랬습니다.

담백하고 단맛이 나는 하얀 속살에 고소한 맛이 나는 알

게딱지 속에 들어 있는 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행복했었습니다.

 

태안 안흥꽃게는 꽃게중에 꽃게로 그맛이 최고입니다.

꽃게철에 꼭 한번 맛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회와 꽃게짐을 잔뜩 먹고

시원한 담백한 맑게 끓인 지리으로 마무리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