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인제 내린천 새로운 급류 레포츠 '리버버깅'

여주데이지 2011. 6. 21. 20:33

작년보다 무더위가 더 빨리 오는것 같아

지난주에 다녀온 청정지역 인제 맑고 깨끗한 내린천 계곡의

시원한 물살이 많이 그리워지네요.

무더위에 피서를 어디로 갈까 고민중이라면 인제 내린천 계곡에서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스릴 넘치는 급류타기로 더위를 날려 버리면 좋을것 같습니다.

몇년전 한탄강에서 여러명이 함께 타는 레프팅은 타보았는데

이번엔 레프팅이 아니라 혼자 타는 신종 레포츠 '리버버깅' 을 즐긴다고 합니다.

몸상태가 안좋아서 직접경험은 못하고 구경만 했지만

보는것도 너무 즐겁고 급류에서 스릴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리버버깅

뉴질랜드에서 처음 개발된 급류 모험 레포츠로 내린천 미산계곡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레프팅과 카악을 융합한 형태로

1인승 구조로 되어 있으며 단체로 그룹화 하여 계곡의 급류를 즐기는 신종 급류레포츠로

초보자도 30분 정도의 강습을 받으면 리버버깅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리버버깅 장소는

 내린천 상류인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일대의 10Km에 이어진 미산계곡 입니다.

미산계곡의 약 3.5Km구간은 리버버깅을 위한 국내 최적의 코스로 해당 구간은 강습에 적합한 풀의 구조로부터 시작되어

다이나믹한 급류가 점진적으로 이어지나 급류와 급류 사이에는 지속적으로 평수구간이 위치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합니다.

 

산림 문화 휴양관에서 리버버깅에 필요한 장비를 받고

옷을 갈아 입고 물속에 들어 가기전 주의사항을 듣고 강습을 받습니다.

 

리버버깅을 위한 기본장비는

리버버그, 체온과피부를 보호할수 있는 슈트와 슈즈, 구명동의, 헬멧, 오리발, 장갑

 총7가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복장을 갖춰 입은 여행블로거기자단

리버버깅은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60세까지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강사님

 

기다리던 시간 드디어 리버버그를 들고 내린천으로 내려 갑니다.

물이 어찌나 맑던지 깊은 물속까지 보입니다.

 

물속에서 30분정도 강습받고 몸풀기를 합니다.

 

강습 받으며 물놀이하는 회원님들 내려다 보고 있으니 부럽기만 하네요.

 

내린천 물만큼 파란 하늘에 하얀구름이 예뻐서... 찰칵

 

30분간의 강습이 끝나고 실전에 들어 갈 준비를 하는것 같네요.

10Km 스릴 넘치는 급류타기는 2시간반~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평온하게 내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첫번째 급류타기...

보는 내가 가슴이 두구두군 .. 무사히 잘 내려가야 할텐데 하며 걱정하는 동안

모두 뒤집히지 않고 성공...에구  마지막 한분이 뒤집 혔네요.

 

 

 

 

 

 

 

 

 

 

 

 

 

 

 

 

 

 

 

 

 

잔잔한 곳과 빠른 급류 타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는 스릴 넘치는 신종 레포츠 리버버깅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고 즐거웠는데 다음엔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답니다.

 

리버버깅을 마치면 빨간트럭 타고 다시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이동하여 장비를 반납하고

샤워를 마치면 더위는 싹 가실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산리버버그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misanriverbu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