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제8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해돋이 마을로 유명한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는 5월이면 선착장에서 광어를

가득 실은 선박들이 하역 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광어는 모래바닥이나 뻘밭에 엎드려 사는 물고기여서 동해안 보다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많이 서식하는데

자연산 광어는 횟집수조에 오래 견디지못하고 운송과정에 스트레스를 받는 등 선도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횟집에서 맛볼 수 있는 광어회는 자연산을 맛보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서천에서는 양식이 아닌 모두 자연산 광어만 있다고 하는데 그이유는

 

30여척의 광어잡이배가 한마을에서 집단으로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찍이 각망어업인 '삼각망어업'이 발달된 서천 마량항 20여년전부터 남해에서 기술을 도입하여

조업을 하게된 것이 발단되어 지금은 전국 최대의 자연산 광어 생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5월중순에는 하루평균 4-5톤의 광어를 잡아 올리고 있고,

 많게는 하루에 10여톤 가량도 잡아올릴 때도 있다고 하는데, 자연산 광어가 많이 생산되다 보니

지역에서 다 소비를 하지 못하고 외지로 헐값에 팔려 가고 있어

지역 어민들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 해보기 위해 광어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올해가 8번째 축제라고 하네요.

축제기간에 오면 광어회와 매운탕을 저렴하게 또한 주말과 휴일에는 다양한 볼거리의 무대와

기암의 바닷가 산책로 개설, 맨손으로 고기잡기, 광어 포 뜨고 회 썰어보기, 가족이 함께 하는 요리경연대회,

가족노래자랑, 무인도 체험, 광어회 맛보기, 맛조개잡이, 춘장대해수욕장 비단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니 축제기간에 서천을 여행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비가 그쳤으면 했는데 이번여행에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우비와우산으로 카메라를 보호하면서 축제장으로 가봅니다.

 

 

 

대형관광버스,승용차들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걸 보면 홍보가 잘 된것 같습니다.

오전시간이라 축제장은 조금 설렁해 보이는데 조금있으면 시끌벅적 할것 같네요.

 

 

 

 

싱싱한 생선들이 수족관에 가득가득...

 

TV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와 축제장 이곳저곳을 영상으로 담고 있네요.

 

 

 

축제무대에서는 축하공연중이고

 

 

 

 무대옆에는 물반 고기반인 광어잡기 체험장이 준비중 입니다.

이렇게 많은 광어,도미는 마량포구에 와서 처음보네요.

 

 

 

 

 

싱싱한 광어들이 어찌나 힘들이 센지 사람들이 다루기자가힘들어 보였답니다.

 

 

 

 

광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씹는 맛이 좋을뿐더러 지방질 함량이 적어서 담백한 맛을 느깔 수 있고

가장 맛이 있는 광어의 크기는 1-1.5kg 내외의 것으로 몸 전체에 미끈미끈한 점액이 있고

아가미 뚜껑에서 부터 지느러미 기저까지 육질이 두텁고 단단한 것이 가장 맛이 있다고 합니다.

 

 

생선을 고르면 그자리에서 회를 떠 먹기도 하고 진공포장까지 해주는데

Kg당 25000원 이라고 합니다.

 

 

 

 

 

 

 

 

 

 

 

나오다보니 외국인들이 축제장으로 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많은 외국인들도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함께 즐기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사명 : 제 8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기 간 : 2011. 05. 21(토) ~ 06. 03(금) / 14일간

장 소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

주최/주관 : 서천군/서면개발위원회

문의/ 서천군청 생태관광과 041-950-4020

서면 개발위원회 010-3-44-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