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생신이어서 2단케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어머니생신때에는 한단짜리 떡케익이었는데 이 사진 보시면 섭섭해 하실지 모르겠네요.
어버이날 예쁘고 맛있게 만드려 드려야겠어요.
2단케익은 처음이라 바쁠것 같아 카네이션 꽃을 미리 만들어 두었더니
조금 덜 예쁜것 같네요. 절편꽃도 좀 얇게 밀어야 예쁠것 같아요.
엄마는 힘들게 뭐하러 만들었냐고는 하지만
정말 좋아 하시고 딸이 직접 만든거라 귀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쌀가루 15컵, 설탕15T, 물13~15T, 단호박가루, 딸기가루, 건포도
1단은 단호박가루로 2단은 딸기가루 색을 내어 떡을 찌고
2단 옆에는 절편 만들려고 남은 쌀가루에 물을조금더 주어서 같이 쪘답니다.
20분찌고 5분 뜸들여
이렇게 잘 쪄 졌습니다.
여기에 절편 카네이션꽃으로 예쁘게 꾸며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예쁠지....
만들어 두었던 꽃을 설기떡위에 올리면서 글씨도 찍어 올려 봤어요.
떡 만드는 도구가 다양하게 니와서 틀대로 찍기만 하니 편합니다.
꽃을 더 올려보았는데
지저분하게 보이는것 같아 이렇게 장식을 했답니다.
마음에 꼭 들지는 않지만 엄마는 좋아하실것 같네요.
'떡,한과,폐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기운을 가득 담아 만든 쑥갠떡과 쑥송편 (0) | 2011.05.10 |
---|---|
탱글탱글한 포도가 떡속에 싱그럽게 담겨있는 '포도 무스 떡케익' (0) | 2011.04.29 |
항암물질이 들어 있는 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든 우리나라 떡 '증편' (0) | 2011.04.20 |
떡으로 만들어 본 귀엽고 예쁜 '헬로키티 ' (0) | 2011.04.17 |
미니설기위에 화사한 봄꽃이 피었습니다.^^ (0) | 2011.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