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한과,폐백

장미꽃으로 장식한 미니하트설기

여주데이지 2011. 4. 6. 01:03

 

요즘 떡에 수분주기를 대충 하다보니 떡이 좀 질어 질때가 많았어요.

오늘은 초심으로 돌아가  백설기를 쩌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쌀가루가 8컵 남아서 미니 하트틀 2개에 담고,

백설기 피자를 만들고 나머지는 장미꽃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쌀가루 8컵, 설탕8큰술, 물 8큰술

 

쌀가루에 물을 주어 체에 한번 내리고 설탕을 넣고 다시 한번 체에 내려 주었답니다.

체에 여러번 내릴수록 떡의 질감이 부드러워 집니다.

쌀가루를 미니하트틀에 담고 심심한것 같아 체리가루를 섞어 작은 하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은 쌀가루는 꽃을 만들거라서 물을 조금더 주고 김오른 대나무 찜기에서 20정도 찝니다.

 

20분정도 찌고, 3~5분정도 뜸을 드린 백설기가 포실포실하게 잘 쪄진것 같네요.

그냥 이렇게만 두면 먹고 싶은 생각이 덜 들것 같지요.

 

 

 꽃을 만들 떡에는 체리가루 조금 넣고 여러번 치대고 밀어 원형틀로 찍어 장미꽃을 만들었습니다.

밋밋했던 하트설기에 꽃장식을 하니 화사하고 예쁜 핑크빛 미니떡케익 되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