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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유채꽃밭이 생각나는 '파인애플 무스떡케익'

여주데이지 2011. 4. 5. 13:58

파인애플이 냉장고에서 며칠째 잠자고 있어 더 두었다가는 버리게 될것 같아

쥬스로 갈아 먹을까 하다가 떡케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인애플을 믹서에 갈아 과육,과즙으로 분리해서

과육에는 설탕을 넣고 조려서 쨈으로 만들고

즙은 무스만들때 넣으려고 합니다.

또 오래 잠자고 있는 작은 과일통조림 생각 나네요.

깍두기 모양의 과일이 조금 커서 반씩 잘라 떡케익위에 올리고

그위에 파인애플즙이 들어간 무스를 살짝 덮어 주고

꽃장식으로 마무리...

이렇게 스케치를 해보고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재료

쌀가루 6C, 설탕 6T, 물 6T ,파인애플,

파인애플무스: 파인애플즙 반컵, 한천 1T, 물 200ml, 녹말물 6T

설탕 2T, 레몬즙 1T,물엿1T

무스만드는법; http://blog.daum.net/prettymom201/16152901

 

 

쌀가루 상태를 봐가며 수분을 주어야 하는데

저는 대충하다가 물이 조금 더 들어간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go go~~

 

준비된 쌀가루를 넣고 중간에 파인애플 쨈을 넣었답니다.

 

 

 

 

 

다시 쌀가루를 올리고 김오른 대나무찜기에 에서 18~20분정도 찝니다.

 

 

잠자고 있던 후르츠칵테일이 몇달 만에 나와서 떡위에 듬성듬성 올라가고

파인애플 무스를 그위에 고르게 부은 후 데이지꽃으로 완성했습니다.

 

 

노란색 파인애플떡케익 봄하고 딱 어울리는것 같아요.

 

 

유담한테 맛있어 보이는떡 자주 먹어 보고 좋겠다고 댓글들이 달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먹어본적이 없다고 투덜투덜....ㅎㅎ

떡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관심이 없었던건 생각 안하고 ㅜㅜ

 

그래서 유담 퇴근 할때까지 잘 두었다가 저녁식사후 TV보면서 차와함께 한쪽씩 먹었지요.

새콤달콤하면서 맛있는데 조금 진것 같다고 하면서 무슨차인지 차가 맛있네 하네요.

물이 조금 많이 들어가긴했는데 모르는척 하고 그냥 드시지... 꼭 찝어 말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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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포스팅 하고 있는도중 사진작가 홍예님한테

 성산의풍경 이라고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네요.

노오란 유채꽃물결 뒤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파아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

너무 가보고 싶어 지는 마음에  유채꽃밭...을 제목에 넣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