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민어찜을 맛있게 먹고 온 예전식당
너무 맛있고 푸짐하게 먹고 왔는데 뭐가 바쁜지 사진정리도 못하고 있네요.
그때 맛을 잊지 못해 두번째 가보는 종로구 관수동 128번지 예전식당
청계전을 걷다가 출출해질때 들리면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질것 같은 집 입니다.
요즘 짜장면도 6000원인데 이곳에서는 콩나물밥이 3000원 가격은 착하고
반찬과 콩나물밥은 최고의 맛 입니다.
콩나물밥 이야기 할려고 한건 아닌데 ..
덕자병어라고 들어 보셨나요?
병어는 병어데 아주 큰 병어로 서울에서 구경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예전식당에 있다고해서 구경 왔어요.^^
전라도식 음식이라 반찬 한가지라도 푸짐하게 주고 양념도 아끼지 않고 넣어 맛있습니다.
벌교꼬막
홍합탕
드디어 덕자병어가 나왔습니다.
커다란 냄비를 다 차치하고 있는 덕자......
덕자병어 한마리로 5~6명이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살짝 끓여서 나왔는데 테이블에서 국물 껴얹어가며 좀더 졸였습니다.
거의 다 된것 같아 나눔을 시작 합니다.
두툼한 덕자병어 한마리로 8명이 나누어 먹었답니다.
병어도 맛있지만 부재료 감자 무도 맛있네요.
덕자병어 8명이 먹고 문어숙회를 주문...
싱싱하고 바로 삶아 나와 단맛이 나는 문어 숙회
콩나물밥은 꼭 먹고 가야지요. 둘이서 한그릇씩 나눠 먹고
메뉴판에있는 특라면을 주문
큰 기대는 안했는데 기대 이상인 맛 입니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에 적당하게 꼬들거리는 라면 면발...
라면생각이 많아 날것 같네요.
예전식당
종로구 관수동 128번지(청게천변 수표교 건너 농협건물 옆골목)
02-2271-3155, 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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