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곳이 죽변곶이라고 합니다.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붙여진 지명으로 특히 이 곳에 자생하는 소죽(小竹)은 화살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어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보호하였다고 합니다.
'폭풍속으로'드라마 세트장으로 가는길에 보여지는 그림같은 풍경
쪽빛바다와 파란하늘, 하얀색의 등대입니다.
1910년 11월 24일 처음 점등된 후 100년 동안 죽변항 출입항선박 및 동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왔던
죽변 등대는 높이 16m로 근방 20마일(약37㎞)까지 밤바다를 밝힌다고 합니다.
등대 주변풍광이 아름다워 2004년 이곳을 배경으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볼때마다 저렇게 아름다운곳이 어딜까 늘 궁금 했었는데 바로 죽변곶......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와~~~소리가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풍경이네요.
이번엔 시간이 없어 멀리서 보고만 왔던 대나무숲길 다음 오면 꼭 걸어 봐야 겠어요.
세트장 주변에 핀 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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