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북도

[전북 군산] 바다를 가르는 33.9km 4차선 도로'새만금 방조제'

여주데이지 2010. 10. 4. 02:00

  

바다위의 만리 장성이라 불리는 새만금 방조제는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신시도,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의

바다를 메워 1억2천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길이 33.9Km, 평균 바닥 폭 290m (최대 535m)로

세계에서 제일 긴 방조제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32.5Km)보다 1.4Km 더 길다.

방조제 상단부에는 4차선도로를 건설하여 도로주요기간에 전망테크 맻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방조제 안쪽으로는

녹지대 공간을 조성하여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배수갑문 위에서 잠깐 쉬면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배수갑문

방조제와 함께 길이 125Km의 방수제와 2개소의 배수갑문(신시. 가력 배수갑문)이 조성되어 있다.

각 배수갑문에는 선박출입과 회귀성 어종의 보호를 위하여 통성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배수갑문의 수문은 총 36개로 각 수문의 규모는 폭 30m, 높이 15m 무게 464 톤으로 방류량은 소양강 방류량의 3배 규모인

초당 15,862톤 에 이른다

 

 

 

 새만금’이란 명칭에는 김제·만경 방조제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예부터 김제·만경평야를 ‘금만평야’로 불렀는데, 여기서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신조어로

오래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네요.

 

2010년 1월 29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새로 발표한 새만금 신도시 계획에 따라, 새만금에 지을 신도시 이름을

아리울로 하기로 결정되었고

아리울은 물을 뜻하는 ‘아리’와 울타리, 터전을 뜻하는 ‘울’을 합성해 만든 토박이말이름이라고 합니다.

 

 

 

 바다를  내려다 보니 바닷물의 빠른 흐름의 속도감에 없던 어지러움증에 이 생기는것 같았습니다. 

 

 

 

 

 

 

 

 

 

 

 

바다를 가로 질러 끝없이 이어지는 33.9Km바다위의 길..

사람의 힘이 참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지난 4월 27일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되고 100일 째인 지난 9월 4일  397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4만명...

 

4만명중에 한사람이 되어 새만금방조제를 달려

 부안 영상테마파크, 내소사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