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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폐채석장이 국내최초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된 '포천아트밸리'

여주데이지 2010. 8. 14. 07:30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 후반 주요 건축물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으로

전국에서 생산되는 화강암 중 석질이 단단하고 미려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였으나

1990년 중반이후 양질의 화강암이 고갈되어 채석이 불가능 해지고 환경이 파괴된채 방치되어 버려진 폐채석장을

포천시에서 2005년 부터 아름다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기 시작하여

2009년 10월 포천아트밸리를 준공하였다고 합니다.

 

포천아트밸리 입구에 있는 돌 문화전시관

화강암채석으로 인한 환경파괴의 산물인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 의 조성 과정과 화강암등 돌의 특성을 볼 수 있습니다.

 

 

 

 

돌전시관을 둘러 보고 나오니 모노레일이 내려오고 있는데 정말 반가웠습니다.

작년 5월에 왔을때 경사가 심한 가파른 언덕을 걸어 올라 가느라 무지 힘들었거든요.

탑승료는 있지만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노약자들이나 어린아이들도 편하게 볼 수 있어 좋으네요.

전체길이 420m로 승강장은 3곳에 있습니다.

달리는 모노레일 아래를보면 아찔 ..스릴이 있어요.

 

 

조각공원 입구

포천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을 주 소재로 만든 6점의 돌조각을 포함하여

10점 정도의 조각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트밸리 전시장

지상3층건물로 1층은 까페, 2층은 작업실,3층은 전시실과 4곳의 창작공간이 있어

창작공간에서는 작가들이 작업도 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체험도 할수 있게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전시작품들을 눈으로만 감상하는게 아니라 직접 만지고 ,돌려보고

그림속으로 들어가보고..좀 특별한 전시장 이었습니다.

 

 

그림을 바로 볼때와 꺼꾸로 볼때 차이가  재미있습니다.

 

 

 

 

 

창작 작업실

 

 

천주호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 들어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가 유입되어 형성 되어,

호수의 최대수심이 20m로 가재,도룡농,피라미가 살고 있는 1급수의 호수라고 합니다.

 

 

 

 

화강암채석으로 절단되었던 약 40m의 화강암직벽을 배경으로한 야외공연장과

화강암채석으로 절단된 약50m의 화강암직벽과 천주호의사이에 설치된 소공연장에서는

2010년 6월~10월까지 매주 주말 영화상영이나 공연이 열린다고 하네요.

 천주호를 배경으로 어떤공연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작년 5월 다녀온 포천아트밸리 풍경은 여기로---->

 http://blog.daum.net/prettymom201/16152168

 

 포천아트밸리

http://www.pocheonartvalle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