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경기 화성]제부도에 있는 지중해풍의 하얀집 '해피하우스 산토리니'

여주데이지 2010. 9. 28. 07:30

 

여행작가협회 회장이신 유연태님의 소개로 알게된 제부도 해피하우스 산토리니..

사진으로만 보던 그리이스 산토리니의 그림같은 하얀집들이 작은 규모이지만 제부도 앞 바닷가에

정말 예쁘게 환상적으로 지어져 있네요.

 

해피하우스 산토리니는

버섯집,꼬깔찝, 춤추는 집에 이어 탄생한  배진호 대표님의 네번째 작품으로

그리이스 산토리니를 여행하면서 여러종류의 숙박체험을 하고 나서

1년간 기획과 설계하고 지었다고 합니다.

 

커플들만을 위한 쉼터, 해피하우스 산토리니 팬션은

지중해풍의 컨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팬션이기보다 호텔에 수준으로

낭만적이고 조용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수 있는곳 인것 같네요.

 

 

 

그리이스 산토리니 마을 실제 이름을 따서 지은 Oia, Imero, Fira 3개동이 있고

건물 앞에는 멋진 풀장까지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비키니수영복과 잘 어울려 보이는 풀장

 

아치형 통로와 흰색 건물에 파란문들이 지중해풍으로 보여서 인지

밖으로 보여지는 제부도 풍경이 잠시 다른곳으로 착각을 하게 만드네요.

 

 

3개동에 20개의 방이 하나도 같은방이 없다고 합니다.

객실을 산토리니 처럼 깍아지른 높은 화산암 지형의 언덕에 동굴을 파고 지은 건축양식을 본따서 지어

객실구조가 퍼즐같기도 하고,동굴 같기도 하고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그런 방들이어서 불편할수도 있고, 신기할수도 있고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문이 열면 바로 방이 아니고 야외와 연결된 테라스공간이 있고 다시 현관문을 열어야 방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좋은것 같네요.

 

 

방안에도 문짝없는 아치형 문으로 공간분할을 하고 어떤방은 3층으로, 일자로,이층으로 내려 가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하고..

방구경하는것도 재미있네요.

 

20개의방 모두 욕조에서 바다를 바라볼수 있게 되어 있고

다른 물건들은 거의 비슷한것  같았습니다.

 

 

 

 

이곳이 이벤트 방으로 좀 넓은 평수인데 3층으로 되어 있네요.

문열면 주방과 화장실, 좁은 복도로 반층 오르면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원풀 욕조가 자리잡고 있고

또 반층 오르면 풍선이 가득한 예쁜 침실이 있습니다.

 

 

 

 

 

3층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2층에서도 내려다 보고... 어디에서 보든 제부도가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네요.

 

또 다른방 구경...방마다 특색이 있고 어느방이든지 전망은 다 똑같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좋은것 같네요.

 

 

 

해가 지면서 태양의 황금빛을 받아 변하는 제부도 해피하우스 산토리니 팬션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