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300m의 태백 매봉산 고랭지 배추재배단지
작년에 처음가 보았던 곳으로 어마어마하게 넓은 배추밭 풍경에 놀라웠고 아름다웠던 풍경에 매료되어
올해도 8월1일 태백으로 가보았습니다. 일부러 마춘것도 아닌데 날짜까지 똑 같네요.
일년중 딱 두달정도만 볼수 있는 풍경으로 8월 중순부터는 배추를 출하 한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나중엔 춥기까지 하네요.
끝없이 펼쳐지는 배추밭..
날씨가 좋았다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었겠지만 초록물결이 정말 아름답고 장관 입니다.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풍경은 이국적인 느낌까지 들게하고
1박2일 프로그램때문에 더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이 발걸음을 한다고 합니다.
시원한곳에서 배추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다른곳은 30도가 훨씬넘어 헉헉 거린다고 하는데 이곳 태백 매봉산 위에는 21도로 서늘 합니다.
내년부터는 아예 태백으로 피서를 정해야 될것 같네요.
7월말 부터 8월 중순까지 태백에는 해배라기축제,야생화 축제....볼거리가 많은것 같고
청정 계곡도 많고, 무엇보다 시원한 날씨가 너무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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