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남산에는 벚꽃이 남아 있다고 해서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남산을 향했습니다.
수지에서 버스타고 명동에서 내려 충무로 대한극장 앞에서
남산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가 내려 오면서 벚꽃을 보려고 합니다.
벚꽃 사이로 보이는 남산타워
몇년 사이 더 많아진 열쇠들..
꼭 이렇게 까지 하면서 약속을 해야 하는건지.... 메모해둔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있네요.
모두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산 위에서 내려다 본 벚꽃길이 아름답습니다.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는 시간도 즐겁습니다.
봄을 알리는 노랑 , 분홍, 연초록, 흰색들의 꽃들이 어우러져
사람들 마음을 설레게고 들뜨게 하는 것 같아요.
남산타워에서 조금 내려오니
아름다운 벚꽃터널이 이어지네요.
바람이 살짝 불어 떨어지는 꽃잎에 더 운치도 있고
봄을 만끽 할수 있는 분위의 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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