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

부산여행 2-한가지 소원을 꼭이룬다는 "해동용궁사"

여주데이지 2010. 1. 6. 14:28

12월 25일 부산여행 둘째날 아침.........

유담은 욕심 많게 이곳저곳을 다닐 계획을 세우고

아침에 선배 부부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첫 목적지가 해동용궁사 

12월 둘째주 국립수산연구원을 방문 했을때 날씨도 추웠고 시간이 없어서 용궁사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는데..

성탄절날 해동 용궁사를 가 보게 되었네요.

25일 부산 날씨는 봄날 같아 다니기에 정말 좋았답니다.

 

먼저 국립수산 과학원에 잠깐 들려보고 해동용궁사로 이동했습니다.

      

  일찍부터 낚시를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고                           

 

황금빛의 아침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 보았답니다.

 

 

 

 용궁사에서 바라본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 과학원 바로 옆에 있는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주차장에서 내려 2분만 걸어가면 동양철학의 육십갑자 십이지상이 봉안되어 있고

우리 모두의 안정운행을 기원하는 교통 안정 기원 탑이 조심운전을 당부한다.

풍광을 찬탄한 춘원 이광수의 시비와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라고 노래한

저 유명한 나옹화상의 시귀는 잠시나마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부산 문화광광)

 

 

 

       대개의 사찰은 산중에 깊숙히 있는데  용궁사는 뒤로는 산 바로 앞은 바다인 수상법당으로

한국 삼대 관음성지(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해동용궁사)의 한곳으로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곳 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절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