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북도

충북제천 여행 스케치 4- 청풍호 아침 ,송악, 의림지

여주데이지 2009. 12. 30. 10:08

밤새 뒤척이다 새벽녁에 잠깐 잠이 들어 늦잠을 자고 일어나

레이크호텔 1층에 있는 식당을 내려갔습니다.

아직 반짝등이 켜 있어 뷔페 식당, 8시쯤인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 내가 늦잠간것도 아닌듯 싶네요.

 

준비된 음식들을 보니 오늘도 다이어트는 꽝 인것 같았습니다.

안보면 몰라도 보고 안먹을수는 없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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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다시 방으로와서 청풍호를 찍어 봅니다.

어제 저녁과는 아주 다른 차분한 분위기의 청풍호

여기 어디쯤에서 나룻배를 타고 할머니댁으로 가곤 했었는데...

저 물속 잠긴 옛날 할머니집이 아직도 기억속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전 9시쯤 호텔을 나와 유담이 어렸을적 살았던 송악으로 가 보았습니다.

철도길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길가에 있는 철도길 건널목이라 멈춤, 정지.위험 표시가 많이 있네요.

잠깐 정지 표지 꼭 지켜야 될것 같습니다.

 

 

 

양쪽으로 끝이 안보이는 철도길을 보니 여행중인데도 어디로 떠나야 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

 

 

 

 

 

송악을 잠깐 둘러 보고 의림지로 왔습니다.

어릴때 옛날 이야기 속에 의림지 귀신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작 의림지는 한두번 잠깐 겉만 보고 가는 정도 였습니다.

오늘도 추워서 걸어서 돌아보지 못하고 차로 이동하면 보게 되네요.

 

의림지 물이 꽁꽁 얼어 있네요.

빨리 봄이 와야...  너무 성급했나요.^^

제천의 선남,선녀들의 축억이 가득했던 의림지,봄에 다시 와서 돌아 봐야 겠네요.

옛날 이야기 속에 달걀 귀신 아직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