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일본 -1 오사카, 나라, 쿄토, 벳부 3박4일

여주데이지 2009. 11. 20. 18:48

둘째아이 고등학교 1학년때 학부모 모임이 3년 내내 이어지고 졸업후에도 계속  모임에 참석하는 7명의 엄마들과

이번에 3박4일 일본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가족이 아닌 친구들과는 첫 여행들이라 식구들한테 허락도 받고, 며칠 집을 비워야하니 집안에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았을 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집안 구석구석 치우고 닦고..밑반찬도 만들어야하고 와이셔츠도 서너장 다림질 해서 걸어두고 준비 하면서도 즐겁더라구요.

드디어 16일.. 새벽같이 일어나 약속장소로 갔더니 벌써 다 나와 있었고 공항버스도 10분 일찍와 조금 늦었으면 많이 미안할뻔 했네요.

유담하고 빠이빠이하고 버스에 올랐는데 이게 왠일.. 버스가 만원이라 우리7명은 인천공항까지 서서 갔지만 그래도 즐거운 표정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가는 기분 처럼 마냥 들떠 있네요.^^

 

여행사는 투어2000 

일정은 오사카/나라/쿄토/벳부 로 3박4일

여행비용을 510,000원

 

 오전 7시30분에 인천공항 3층 M카운터17번 테이블에서 투어2000 가이드 박현주님하고  첫 미팅을 합니다.

 

9시30분 비행기라 시간이 부족해 면세점 아이쇼핑할 시간도 없었네요. 세일을 많이 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비싸서..ㅠㅠ

 

 

아시아나 OZ132 편으로 오전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 출발 오전 10시50분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 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나 OZ132 ,내자리는 어디일까?

 

내자리는 복도쪽인데 같이간 경문엄마가 사진 찍으라고 양보해 주네요.^^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강과 한강 대교들, 구름에 가려 산등성만 보이는 풍경들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린것 같습니다.

 

비행기에 타서 30분만에 기내식이 나오네요.

너무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는데 도시락이 어찌나 차갑던지... 밥알이 곤두 서는 것 같았습니다.

 

 

맑고 파란 하늘과 구름이 예쁩니다.

 

 

 

일본 후쿠오카에 거의 도착 한것 같네요.

 

 

 

 

 

 

무사히 후쿠오카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우리 7명과 다른12명이 3박4일 일본여행을 같이하게 되었고

22인승 작은 버스가 후쿠오카 공항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명의 우리일행은 첫 목적지인 다자이후 천만궁으로 향 합니다.

 

 

 

서울은 오늘 부터 무지 춥다고 했는데 일본 날씨는 조금 쌀쌀한 가을날씨.. 코스모스가 아직 피어 있네요.

 

16일 일정은 다자이후  천만궁-동양의 최대의 청동와불상이 모셔져 있는 남장원,-후쿠오카의 최대 복한 쇼핑몰 캐널시티관광,

불의 도시 구마모토로 1시간30분 이동해서 구마모토 세키아 호텔에 도착 ,석식후 온천 ,휴식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