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양구 대암산 생태탐방 (10,08)

여주데이지 2009. 10. 9. 09:36


청정지역 양구군은 60여년만에 대암산 생태탐방로를 여행불로거기자단과 국내여행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10월7일,8일 양일간 실시 했습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DMZ관광청, 현대아산에서 후원하고 웰컴투양구추진 협의회에서 모든 행사를 주관하는 행사였고

답사코스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국토정중앙천문대, 박수근미술관, 두타연, 방산자기박물관, 펀치볼 한반도섬전망대와 대암산트레킹으로

대암산과 용늪길을 탐방 이었습니다.

 

 대암산(大岩山)은 강원도 인제군양구군에 걸쳐 있는 높이 1,310m의 이다.

대우산과 천연보호구역 지정된 지역은 분지·습원등 지형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고, 기후 조건이 특이하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식물의 종류는 총 59과 123종으로 그 중 고층 습원의 특유종이 19종, 미기록종 15종이 알려져 있는 생물의 보고이다.[1]

또한 동식물의 남북한계·동서 구분의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식물생태학·식물지리학적·식물분류학적 연구 가치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상, 특이한 지형·지세 및 기후적 특성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어 쳔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2]

큰용늪과 작은용늪 일원이 1997년 3월 28일에 국제보호습지로 지정 되었다.[3]

정상은 통제구역으로 등산은 생태식물원을 들머리로 한 정상 서남쪽 능선 코스만 가능하다.[1]   (위키백과)

 

 

60년전 치열한 격전지 였던곳..그후 60년동안 묵묵히 아무 말없이 전쟁의 상처, 흔적이 아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곳...

그자리엔 이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청정지역으로 천연기념물로 가득한 보물 단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버스로 1000m 정도 오르니 거의 산에 다 오른듯 별로 힘들지 않겠구나.. ..안도 숨을 쉬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세찬 바람과 함께 완전 겨울날씨... 버스로 다시올라 준비해간 옷을로 단단히 입고 장갑끼고 다시 산행준비를 했습니다.

 

      군인가족으로40년(결혼전 20년 결혼후 20년) 삶아온 저는 이곳의 느낌이 공기 좋고 마냥 아름답고만 느끼기엔

        가슴이 아프고 마음속으로 눈물이 흐르더군요.

 

 

 

  야생화를 사진 찍는걸 좋아 해서 인지 조금 일찍 왔었으면 귀한 꽃들 만날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운이 좋으면 산양,노루, 멧돼지..서식하고 있어 볼수 있다고 합니다.
등산코스 곳곳에 동물, 새 조형물을 설치되어 있고  새소리도 들을 수 있게 음향 설치가 되어 산행중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노란 황금빛 들녁으로 변한 펀치볼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한송이 남아 있는 이질풀.. 반갑긴 했지만 추위에 혼자 남아 애처러워 보이네요.

 

 

 

 

 

 

 

 

 

 

 

 

 

 

 

 

여행불로거기자단 마패단장님 (파란색, 8일 KBS 저녁9시 뉴스에 인터뷰 장면 나왔습니다.)

 

            여행불로거 기자단

 

 

 

 

 

 

 

 

 

 

               무슨 형상으로 보이나요?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있는 귀한곳이고 대암산 가을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찍어온 사진 계속 올리겠습니다.

       등산을 안해서 인지 여기까지 오는것도 좀 힘이 들었답니다.

         잠쉬 쉬고 다음편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