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봉평- 제11회 효석 문화제 "메밀꽃축제"(09,06)

여주데이지 2009. 9. 7. 21:36

            

                                               제 11회 효석문화제

                                2009년 9월4일~9월14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마을 일원

  "생애 단 한번 아름다운 사랑을 추억하는 첫사랑의 마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달빛아래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에서 일어난 생애 단 한번의 사랑,

        작품의 실제 무대가 되었던 봉평 메밀밭에서 펼쳐지는 첫사랑을 추억하는 축제,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옛날을 추억하며

                                                      시골마을의 넉넉한 인심과 흥겨운 볼거리를 체험하셔요."

평창이 낳은 한국 현대문학의 대가 가산 이효석 선생을 배출한 봉평은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이기도 하다.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이 보기만 해도 숨이 차오를 듯 문학적 감각에 젖게 한다. 매년 8월말이면 봉평에서는 시골 장터에서 느낄 수 있는 웅성거림과 설레임이 느껴진다.

가산 선생의 문학적 열정을 기리고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백미인 메밀꽃 필 무렵의 시간적, 공간적 재현을 통하여 참여자에게 가식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 "효석 문화제"의 백미는 달빛 아래에서 메밀밭 전경을 바라보는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4일부터 시작한 메밀꽃 축제의 초대의글과 사진들을 보니 집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메밀꽃은 보름 날 달빛 아래에서 봐야 최고 라고 하는데 보름 날 달빛은 아니어도 달빛 아래서 보고 싶은 굴뚝 같은 마음에

유담과 나는 저녁에 출발해서 봉평에 새벽에 1~2시쯤 도착 할려고 했지만 전날 운동으로 너무 피곤해서 집을 나설수가 없었다.

조금 자고 새벽 6시에 출발 8시쯤  봉평에 도착 ,봉평 가는길에 보이는 메밀밭이 온통 하얗게 물들어 있어 마음이 설레였다.

매년 축제때 봉평을 오지만 시기를 못 마추어서 속상 했었는데 올해는 하얀 메밀밭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일요일 이지만 이른아침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사진 찍으며 다니기에 좋았고 날씨도 도와 주는 것 같다.

조금만 부지런 떨면 이렇게 좋은걸...

 

축제장 입구에 섶다리

 

 

 

 

 사방을 둘러 보아도 온통 하얀색

 

 

 아침햇살에 이슬맺힌 하얀 메밀꽃밭 전체가 반짝이는데 작은 보석을 뿌려 놓은 것 같은 반짝임....

이 시간에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아름다운 메밀밭 풍경을 보았다.

 

 

 

 

 

 

 

 

 

 

 

 

 

 

 

 

 

 

 

이효석 생가로 이동~~

 

 

서울방향 호법 혹은 신갈IC에서 영동고속도로 진입 후 원주, 새말을 지나 장평IC 에서 나와 봉평방향 6번국도 8KM지점
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 진입 후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진입 후 장평IC 에서 봉평 방향 6번국도
부산방향 동해고속도로 진입 후 강릉에서 강릉IC로 영동고속도로 진입, 장평IC에서 봉평방향 6번국도 8KM 지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 대구에서 다시 중앙고속도로 진입하고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 장평IC에서 봉평방향 6번국도 8KM 지점
시외버스 동서울 장평(2시간 10분 소요/1일 18회 운행) 봉평 행 시내버스 혹은 휘닉스파크 셔틀버스 탑승 대구 원주 장평 봉평행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