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울산

울산 6-장생포 고래박물관,반구대암각화, 태화강 선바위와십리대숲

여주데이지 2009. 7. 22. 11:31

울산팸투어에서 제일 기대 되었던 고래바다투어....

일어나자마자 밖을보니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다.

꼭 고래를 보고 싶은 마음에 이정도 날씨에는 배를 운항하겠지 생각하며 아침을 맛있게 (아침부터 과식)먹고 버스에 올랐는데

오늘은 풍랑이 심해 배를 운항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두 실망이 큰 눈치...

날씨때문에 고래는 못 보지만 정박되어 있는 고래바다여행선은 타볼수 있는 기회를 주신단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고래박물관에서 고래를 보기로 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1986년 상업포경 금지이후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전시, 보존함으로써 포경역사를 재조명하여

선사시대부터 전해져 오던 고래문화를 전승하고 고래와 인간과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1층 - 어린이체험관  2층-포경역사관, 3층-귀신고래관,고래해제장 복원관 4층-전망대로 되어있고

휴식공간도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와서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 고래에 관한 모든것을 한곳에서 다 볼수있어 좋은것 같다.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떼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고래바다여행선’의 인기가 많다고 한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매주 수·토·일요일 오전 10시 남구 장생포항을 출발해

                                          울기등대, 북구 정자 앞바다, 울주군 간절곶을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운항히는 코스로

                                             요금은 성인 2만 5000원(울산시민 2만원), 학생 1만 3000원(울산시민 1만원)이다.

                             고래관광은 청어(4~5월)와 봄 멸치(4~6월), 꽁치(9~10월) 등 어족이 풍부한 4~10월이 적기이고

                             고래 관찰이 어려운 11~3월에는 울산항만과 조선소, 울산석유화학공단 야경 등을 볼 수 있는

                                                        연안견학(오후 5~7시)을 2시간 코스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http://whale.ulsannamgu.go.kr/)

        

                                     고래박물관을 나와서 선사시대 고래 유적지인 반구대 암각화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울산 암각화 전시관의 외부모습, 울산시청 제공사진  

 

울산 반구대 암각화 전시관은 지난 2008년 5월 말에 개관 했으며

 반구대 암각화·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전시, 각종 문양에 대한 입체적 영상해설을 갖춘 전시공간과 선사시대 생활 모습,

선사마을 생활, 선사미술실로 꾸며진 어린이공간, 선사시대 사냥체험, 포트존, 선사인과의 만남의 장소로 조성된 체험공간 등으로 마련되어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너비 10m, 높이 3m 규모로 태화강 상류 반구대 일대의 인공호 서쪽 기슭 암벽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받는 귀중한 선사시대 유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천전리 각석은 태화강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의 기슭 바위면에 상하 2단으로 나뉘어 상단은 기하학 문양과 인물상, 동물상이 있고

하단은 신라시대 선각 그림과 명문이 새겨져 있으며, 신라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추정되어 이 시대 연구 자료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암각화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 개관하고 있어 언제든지 방문해 선사문화 유적을 감상할 수 있다.
 

 

 

 

 

 

 

                                              암각화전시관을 보고 나와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가 있는곳 까지 1 Km쯤 되는데

                                             풍경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걷기에 딱 좋은 코스 인것 같다.

 

 

 

 

  울산 태화강은1960년 국가산업도시로 급성장 하면서 무분별한 개발과 인구유입으로 점차 죽음의 강으로 변모혔다.

이에 울산시는 1995년 이후태화강 살리기위해 하수처리장건설, 하천정화사업등 기초수질개선및 생태복원에 온힘을 다한 결과

수질이 2~4급수에서 1`2급수로 회복하여 연어,황어,가물치등 42종의어류가 분포되어 있고

수달이 서식하며 전국최대의철새고래지로의명성까지 얻은 아름답고 생기넘치는강으로 변화하였다.

 

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선바위는 기암절벽과 백룡담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이며 선바위를 시작점으로

자생하고있는 태화강 십리대밭이 펼쳐진다.

 

 

 

 

지난 2004년 개장한 태화강 생태공원이 최근 산책로로 각광 받으며

울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면서 십리대숲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태화지구와 삼호섬지구를 포함하는 태화강 생태공원은 145,609㎡의 면적에 2.3㎞에 이르는 대숲 체험로를 자랑한다.
                                    또한 태화강 생태공원과 대숲 체험로, 죽림욕장 등에서 음이온이 다량 발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만들이 대숲공원을 찾는 등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저녁에도 산책할수 있도록 낮은 가로등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태화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울산광역시

2008년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대상에서 생태도시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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