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어머니 생신 (07,03,24,토)

여주데이지 2007. 3. 24. 23:09

내가 시집 올때 환갑 이셨는데 어느새 20년이 훌쩍 넘어 84세가 되셨다.

연세에 비해 건강 하시고 주름은 있지만 아직 고운 모습이시다.

긍정적인 생각때문인지 화를 내시지 않으시고 늘 자식들을 편하게 해 주시는 분이다.

 

 

 

  화려해서 자신이 없으시다고 하신다.

 

 

 

 

 

  

 

음식 하며 사이사이 사진을 찍으며 혼자 정신이 없었다.

만들때는 하루종일 이데 먹는시간은 순식간......

조카들도 맛있다고 하고 어른들도 맛나게 드시며 즐거워 하신다.

 

오늘 메뉴.

 

.야채샐러드

.새우 당면 샐러드

.도미파조림

.불고기

.난자완스

.케찹새우

.미역국,밥, 반찬

.후식- 떡,케익,과일, 차

 

 

 

 

 

 

 

차려 놓으면 아무것도 없는것 같은데

장보는데 하루 만드는데 하루....

조가들이 새우 당면 샐러드 소스맛이 특이하고 맛있다고 하고

어른들은 도미파조림에...

시간이 없어 나물과 호박죽은 재료만 준비하고 빛을 못 보았다.ㅎ

내년엔 좀더 맛나는 음식을 만들어 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