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돌아오는길 (07,03,17,토)

여주데이지 2007. 3. 21. 07:45

 

예쁜 꽃들과 종일 뒹굴며 눈맞춤의 시간이 꿈같이 지나갔다.

앞에는 출렁이는 파란 바다와 뒤로는 하얀 바람꽃들의 군락,노란 복수초의 군락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조용하고 작은 아름다운섬,  보물이 가득한섬.....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배에 올랐다.

내년을 기약 하면서....

 

 

 

 

 갈매기들이 아침과는 달리 얌전히 날고 있어 사진 찍기는 좋았는데

기운이 없어보여서... 새우깡도 다 떨어지고 미안한 마음뿐....    

 

 

 

  

  

 

 

 

 

 인천 남항에 도착해서 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돌아오는길

차이나타운이 보인다.

길모퉁이만 돌면 차이나 타운인줄 알았는데 한참을 들어 간다.

길을 물어 가며 찿아가니 분위기가 다른 동네가 나온다. 이곳이...

 중국집이 하도 많아 어디로 가야 할지...

짜장면 한그릇먹고 가는데 주차하기 편한집을 찿았다.

 배에서 간식을 많이 먹어 시장기는 없었는데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따뜻한 차가 몸을 녹여준다.

 

 삼선짜장과 삼선 우동을 주문 했다.

 개인적으로 굵은 면발이 좋아 하는데 면이 가늘어서 별로...

유담은 짜장면이 더 맛있다고 한다.

 

 

 모두 붉은색 간판이 중국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