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아들과 함께한 마니산(07,01,20,토)

여주데이지 2007. 1. 24. 15:14

이리빼고 저리빼고 하던 큰아이가 어쩐일로 아빠와 같이 산에 간다고 자청을 한다.

내일 아침 일어나 봐야 알지 했는데 깨우는 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나 준비를 한다.

기뜩하게도.....

 

집에서 나오면서 제과점에 들려 갓 만든 샌드위치를 사고 강화도로 향했다.

마니산 입구에 들어서니 순무김치에 젓갈...장사들이 먼저 자리 잡고 맛보라고들 손들을 내미신다.

우선 컵라면 하나사서 등산 하기 시작 했다.

 

아들이 있어 유담은 편안한 맘으로 앞서 간다.

 

  

 

 

 

 

 

 

 

아들은 등산 도중에 아무것도 안먹더니 내려가서 막걸리나 사달라고...

아마 지난번에 등산하고 내려와 마신 막걸리가 맛있었나보다.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

 

 

 마니산에서 순무깍두기를 사고

강화도를 한바퀴돌며 드라이브 하고 돌아오는길 피곤해 졸음 운전은 조금 했지만

셋이 함께한 날이라 든든하고 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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