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야경 나들이 1...(06,12,23토)

여주데이지 2006. 12. 24. 11:25

 

유담은 주말인데 산에를 못가서 몸이 무겁다며..뭐라뭐라.....

사실 본인도 피곤해 보이는데 내 핑계만 ...

산에 가면 좋은건 아는데

집에서 나설라면 부담스럽고 겁부터 나는지 모르겠다.

오전은 그냥 느긋하게 TV보고 집안일 하고

오후 4시반쯤 나와 세차하고 보니 차들이 길에 그냥 서있어서

우린 과천에다 차를 세워두고 지하절로 다니기로 했다.

경마장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잠시 미술관쪽으로 드라이브....

 

놀이공원에서는 이시간에도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린다.

한참 좋을때들.....이제는 보는건 만으로도 즐거운 나이가 되었다.ㅠㅠ

 

 

 

아찔~~~ 

 

과천 선바위역에 차를세워두고

지하철로 충무로역까지 가서 충무로에서 남산타워 가는 버스를 탔다.

 

남산타워에 오르니 산타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반긴다.

 

 

 

삼각대 없이 그냥 찍어서 흔들리긴 하지만

타워의 계속 변하는 빛들이 아름다워 찍어 보았다. 

 

 

 

 

 

 

 

 

 

작년 이밈때쯤인가 여기 계단 오르다 넘어져서 조심조심 다녔다.

이번에도 카메라가 망가지면  더 좋은걸로 바꿀텐데 왜조심하게 되는지 ...

 

남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 야경은 정말 아름다운데

내가찍는 야경사진은 영 아니다.그래도 봐주삼....^^*

 

 

 

요즘 젊은이들...ㅉㅉ

보는 나는 쬐금 민망스럽던데...살짝 부럽기도 하구..ㅎㅎ

 

 

 

 

 

 

 

남산타워에 가면서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1시간뒤에 만나지고 전화를 했다.

친구부부와 만나 장충동 원조할매 족발집에서 맛있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잠시 동대문 두타에 들려 큰아이 24일 공연에 입을 티셔츠2장을 사고

시청으로 향했다.

지금 시간은 10시반..

지하철 막차는 11시반이라던데...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