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양수리 드라이브 (07,03,30,금)

여주데이지 2007. 3. 31. 00:22

 동생, 사돈 어른 모시고 장위동 집으로 가던길에

시간이 조금있어 양수리로 향했다.

 

평일 이라 그런지 한적한 두물머리..너무 조용하다.

한쪽에선 영화 촬영중이고..

 

 

 

 

세미원

온실에 들어가니 렌즈에 습기가...

시간도 없었고 카메라가 또 말썽이다.

 

시간상 렌즈 습기 제거 할 시간도 없어서 그냥 한장...

안개속 같이 답답하지만

파스텔화 같은 느낌이든다. 

 

 

 세미원을 나와 모비딕으로 향했다.

주인장님이 반가와 하시면서 지금 막 올라오는 꽃들을 설명 하신다.

얼레지 노루귀 조금 있으면 깽깽이풀도...

녀석들 사진으로 담고 싶은데 카메라도 이상이 있고

조카가 유치원에서 돌아올 시간때문에

모비딕도 자세히 돌아볼시간이 없이 점심만 뚝딱 먹고

장위동으로해서 수지까지 숨도 안쉬고 달렸다.

 

집에 도착해 카메라 다시 점검 하고

잠실 AS센타로 가서 카메라 수리하고

잠실역에서 출장 다녀오는 유담 만나 집으로....

엄청 바쁜 하루였다.

 

지금은 온몸이 나른하다...

밖에 번개치고 비오는 소리가 들려

오늘 동강 약속이 취소 될것 같은 느낌...

늦잠 자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