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에서 솜털이 보송보송한 노루귀와 산자고 보고 왔어요. 복수초를 보고 다시 노루귀를 찾아 산을 오릅니다. 높지는 않지만 가파른 편이라 올라가기가 약간 힘든 곳입니다. 산중턱쯤에서 연분홍 노루귀와의 첫 만남.. 세상구경을 하는지 고개를 살짝든 노루귀 ...귀엽고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산중에 좀 많이 피어 있으면 외롭지도 않고 좋으련만.. 들꽃 2012.03.19
영흥도의 봄처녀- 산자고 영흥도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 보는 귀한 산자고 산자고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명 까치무릇이라고도 합니다. 작년엔 딱 한송이로 이리보고 저리보고 보고 또보고 왔던 산자고라 기대도 안하고 그자리에 가보았는데 여기저기서 수줍은듯 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어 어느 봄처녀랑 .. 들꽃 2011.03.25
영흥도에서 만난 봄처녀 산자고 산을 좀 더 올라가 유담이 먼저 찾아낸 산자고 산비탈에 다소곳이 봄처녀럼 수줍게 피어 있네요. 화선지에 동양화를 그리는 기분으로 산자고를 담아 보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산에서 산자고는 딱 두 모델 뿐.. 1년만에 산자고,복수초,노루귀와 한바탕 뒹굴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내려 왔습니다. 내려.. 들꽃 2010.03.15
변산-복수초,산자고(07,03,01,목) 자리를 옮겨 복수초를 찿아 설레는 맘들로 산중턱을 단숨에 올라간 것 같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빛이 없어질 것 같아... 서울서는 보기 힘든 복수초가 여기는 신기하게도 노란 복수초 밭이다. 산자고 들꽃 200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