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세미원..풍경들 남편은 점심과 함께 소주한잔 곁들인 관계로 운전대 바톤을 이어받아 그림같이 이어지는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두물머리로 달렸다. 언젠가 겨울에 왔을때를 생각하며...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인지 올때마다 사람들로 차로 정신이 없다. 두물머리 풍경 ? 나룻배 세미원엔 지난번에 올 기회가 있었는데 .. 들꽃 2005.07.05
꽃무지 풀무지(3) 두시간 반정도 산책 하면서 사진찍고 나와서 모비딕 으로 행선지를 정했는데 늦은감이 있어 중간에 토담이라는 쌈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두물머리로해서 세미원으로 가기로 했다. 둘이 다니니까 행선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데 그런 여유스러움이 있어 편안하고 좋다. 까치수염 솔나리 털중나.. 들꽃 2005.07.05
꽃무지 풀무지(2) 비온뒤라 땅이 질척거리고 웅덩이도 많았지만, 예쁜 꽃들 어떻게 담을까 하는 생각에 발이 물에 불은지도 모를정도로 꽃 담기에 심취 했었는데... 갑자기 렌즈가 뿌옇게 되면서 날 갑갑하게 만들더니 사진도 안개낀듯 나와 정말 속이 상한다. 풀솜대열매,물레나물,노루오줌....다음에 만나기로하고 숲.. 들꽃 2005.07.04
가평 꽃무지 풀무지(1) 토요일 아침 부터 바쁘다. 두아이 챙겨서 학교보내랴, 대충 설겆이 집안 정리 하랴..... (남편들은 자기것만 챙기면 준비 다 된거잖아요.ㅎㅎㅎ) 서둘러 둘째아이 학교에 내려주고 남편과 둘만의 데이트 시간...가평으로 향해 달려간다. 자주 다녔던 길인데 올때마다 생소해 나 혼자서는 못 오는 동네다... 들꽃 2005.07.03
태백 금대봉에서 (6월 25일) 툐요일 새벽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새벽공기를 가로 질러 태백으로 가는 길은 적당히 안개가 깔려있고 사방의 푸르름이 마음까지 상큼하게 만든다. 유익종의 노래는 잔잔히 흘러나오고.... 더 이상 행복이 어디 있겠나 싶다. 일년에 한 번씩 세번짼데 작년까지는 별 생각없이 따라가 나물.. 들꽃 2005.06.26
해여림 식물원에서 2 남편은 약 5년정도 산과 야생화에 빠져서 매주말 산행을 했다. 당일 산행은 물론 한달에 한번 정도는 무박산행을 다녀왔다. 집안의 평화를 위해 조용히 참고 있었지만 때로는 산이 나보다 더 좋으냐면서 시비도 걸어보고 때로는 같이 산행에 따라 나서보기도 했다. 등산이 참 좋은 운동이라고 느끼긴 .. 들꽃 200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