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관곡지에 유담과 같이 다녀온후
자꾸 눈에 아른거리고 좀어리연을 보고만 와서
날씨는 흐리지만 수요일 오후에 다시 가 보았다.
먼저 어리연 있는쪽으로 가보았는데
작은꽃이 몇개 피지도 않았는데 그나마 다 꽃잎을 닫고 있어
간신히 몇장 담아 왔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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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과 홍련은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보고 싶었다.
이렇게 저렇게 맘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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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모습이 보여 얼른 셧터를 누루고
아직 두발로 굴러 가는건 중심을 못잡아 부러운 눈으로만....
배우면 탈수 있을까..멋져 보였다.
그냥 맹숭맹숭 혼자 다니면
자신도 그렇고 남들도 이상한 시선으로 볼텐데
카메라가 좋은 친구가 되어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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