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가는 관곡지...
같은 곳 이지만 갈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오늘은 여유있게 잘 해봐야지..
그동안은 대충 셧터만 누루고 다녔는데 특별히 삼각대를 갖고 출발했다.
오늘도 일단 어리연쪽으로 가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 시키고 꽃을 보니 안정감이 있었다.
사실 삼각대 없이는 찍는 순간에도 약간의 흔들린이 있었는데..
아~ 이래서 귀찮아도 삼각대를 쓰는구나...
갑자기 무슨 사진 작가라도 된것 같은 기분으로 어리연을 만났다.
이 넓은 연밭에서도 한 귀퉁이에 작게 있는 연못에
그냥 지나치면 보이지도 않는 작고 하얀 솜털같은 좀어리연이 내 마음을 사로 잡는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
수련
백련
?
개연꽃
그동안은 지나치고 드디어 오늘 찿은 개연꽃
어리연 바로 옆에 있었는데 매번 그냥 스치고 지나갔으니
내가 너무 한곳에만 집착....이젠 두루 잘 보고 다녀야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 물양귀비
가시연꽃
잎만보고 렌즈로 촛점 마추고 있는데
저쪽에 뭔가 보라색이 삐끔 보여 여기서 수련이 올라오나 생각하면서
가까이 가보니 가시연꽃이 막 올라오고 있었다.
이왕 필려면 자리좀 잘 잡고 필것이지 이상한 말뚝 옆에서 필것이 모람
그래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 너무너무 반가워서 앞, 뒤 옆에서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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