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만난 너도바람꽃
초에 왔을때 보다 꽃 상태는 좋아 보였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유담을 이해 못하고 그냥 멀찌 김치 따라만 다녔고
따라 다니면서도 딴짓만 했었는데..훼방이나 놓고 ..팥지엄마 마냥...ㅎㅎ
해가 지날수록 꽃과 가까와졌지만 향상 1m정도 는 사이를 두고..
작년엔 아주 가까와졌다.
30cm정도로..
요즘은 눈높이를 같이하고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갈수 있을까?
몸부림을 칠 정도다.
엎드렸다 누웠다.구부렸다..
누가보면 웃음만 나올일이지만
옷은 다 낙엽,흙으로 뒤범벅이 되어도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낀다.
꿩의 바람꽃
사람이 살면서 몇번 변한다고 하더니
내가 꽃을 이렇게 가까이하고
매주 좋아서 만나러 다닐줄 어떻게 알았나.....
내일도 만나러 갈 예정인데..
토요일이면 날씨가 안좋아져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꽃들과 눈높이 같이하며 놀때가 요즘은 가장 행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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